설 연휴 가족 여행을 계획하며 미니밴을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이 차에 주목할 만합니다.
‘가성비 수입 미니밴’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혼다 오딧세이 이야기입니다.
국내 미니밴 시장은 기아 카니발의 독주 체제입니다.
하지만 최근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승차감을 무기로 혼다의 대표 미니밴 ‘오딧세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니발은 넓은 공간이 장점이지만, 출렁이는 승차감으로 아이들이 멀미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반면 오딧세이는 안정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으로 실제 오너들 사이에서 ‘완벽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혼다 오딧세이는 고배기량 가솔린 모델 특성상, 신차 대비 감가가 가파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5세대 모델(2018~2020년식)은 중고차 플랫폼에서 2,000만 원 초반대부터 3,300만 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식은 2천만 원대 초반에 상태 좋은 매물을 찾을 수 있어, 동급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의 가격입니다.
3천만 원 이하의 예산으로 주행거리가 짧고, 관리가 잘 된 풀옵션 수입 미니밴을 거머쥘 수 있다는 점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카니발을 살 예산으로 오딧세이를 선택하면, 취등록세에 더해 몇 년 치 주유비와 정비비까지 아낄 수 있다는 계산도 가능합니다.
오딧세이의 가장 큰 장점은 주행 성능과 승차감입니다.
실제 오너들 사이에선 ‘미니밴계의 911’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핸들링이 날카롭고 서스펜션 세팅이 탄탄합니다.
카니발이 요철을 넘을 때 출렁거림으로 뒷좌석 탑승객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과 달리, 오딧세이는 노면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하며 차체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이로 인해 장거리 여행에서도 아이들이 멀미를 덜 느끼게 되었다는 후기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3.5리터 VTEC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은 부드러운 회전 질감과 더불어 284마력의 출력으로 운전자에게 주행의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패밀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안전입니다.
오딧세이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을 획득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습니다.
혼다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이 전 트림에 기본 장착되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여기에 2열과 3열 탑승객 상태를 실내 화면으로 보여주는 ‘캐빈 와치’, 목소리를 마이크로 전달하는 ‘캐빈 토크’ 등 자녀 돌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락함과 안전, 그리고 탁월한 가성비까지 고루 갖춘 혼다 오딧세이는, 미니밴 시장에서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숨은 보석 같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