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픽업트럭 무쏘 판매량 상승 / 출처 : KGM
KG모빌리티의 픽업트럭 무쏘가 폭발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6개월 만에 월간 총판매 1만 대를 재돌파했습니다. 특히 기아의 야심작인 타스만과의 경쟁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우위를 점하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절대 강자 위치를 재확인했다는 평가입니다.
자동차 플랫폼 다나와 및 업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월 KGM 무쏘의 국내 판매량은 1854대로 기아 타스만 400대보다 무려 4.6배가량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같은 달 국내 픽업 시장의 점유율에서도 무쏘가 60.9%를 차지하며 13.1%에 그친 타스만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1분기 전체 추이를 보면 두 모델 간의 격차는 더욱 뚜렷합니다. 무쏘는 1월 1123대를 시작으로 2월 1393대, 3월 1854대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1분기 누적 4370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타스만은 1분기 누적 1104대 수준에 머물며 초기 신차 효과를 완전히 살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3월 한 달 동안 784대가 판매된 무쏘 EV의 실적까지 포함하면 KGM 픽업 계열의 총 판매량은 2638대로 증가하며 타스만과의 체감 격차를 더욱 벌립니다.
무쏘가 이렇게 선전하는 배경에는 최대 5460mm에 달하는 웅장한 차체와 디젤, 가솔린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레저용뿐만 아니라 패밀리카 수요까지 효과적으로 흡수한 점이 작용했습니다. 무쏘의 활약에 힘입어 KGM의 3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2.8% 급증한 4582대를 기록하며 2년여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수출 실적도 튀르키예 시장 등에서 토레스 EVX가 선전하며 전월 대비 19.5% 증가한 5422대를 기록해 일정 부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6% 감소한 수치를 기록한 만큼 글로벌 판매망 재건은 여전히 KGM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지적됩니다. KGM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와의 KD 공장 가동을 통해 렉스턴과 무쏘의 현지 생산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수출 반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GM 픽업트럭 무쏘 판매량 상승 / 출처 :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