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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Aug 23. 2023

현대차가 인도 車 시장 잡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인도 시장 공략 위해 탈레가온 공장 인수한 현대차.

현대차 베뉴/출처-motortrend

현대차는 최근 인도의 차량 수요 증가에 맞춰 지엠(GM)의 탈레가온(Talegaon) 공장을 인수했으며, 그 곳에서 차세대 ‘베뉴(Venue)’를 제작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2세대 베뉴(코드명 Q2Xi)는 탈레가온 공장의 가동 시기와 일치해, 첫 번째로 생산될 차량일 가능성이 크다고 오토카 인도판은 보도했다.


현대차는 현재 엑스터를 포함하여 베뉴, 크레타, 알카자르, 투싼 등의 소형 SUV 라인업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해 있고, 특히 베뉴는 마루티 스즈키 브레자(Brezza), 타타 넥슨(Nexon), 닛산 마그나이트(Magnite), 마힌드라 XUV300, 기아 소넷(Sonet) 등과 같은 세그먼트에 속해 강력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24년에는 기아 소넷의 업데이트된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현대차 베뉴의 시장 점유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레가온 공장에서 제작될 새로운 베뉴 모델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중이다.


극적인 내외관 변화가 기대되는 현대차 차세대 베뉴

인도의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지엠의 탈레가온 공장 인수 후 차세대 베뉴 모델을 대표작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보인다.

현대차 베뉴/출처-motortrend

이 차세대 베뉴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 사양을 갖춰 다른 경쟁 모델들과 견줄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전문가들은 2021년 LA 오토쇼에서 현대차가 선보인 콘셉트카 ‘세븐(SEVEN)’을 바탕으로 이 모델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6일 지엠의 탈레가온 공장 인수에 관한 최종 계약을 체결하며, 이를 통해 연간 150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차 베뉴/출처-motortrend

이렇게 확보된 생산 능력은 현대차가 중국 및 미국과 함께 급성장하는 인도의 자동차 시장을 겨냥하며 전기차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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