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미쳤다” 르노 세닉 풀체인지 공개
전기차로 변신한 ‘르노 세닉’, 1회 풀충전 시 주행거리 최대 610km
출처 – 르노로컬 시간으로 4일, 르노가 세닉 비전 컨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르노 세닉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4세대까지 MPV였던 르노 세닉은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전기 SUV로 새롭게 선보였고, 한 번의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610km를 달릴 수 있다.
5세대 세닉 E-Tech는 CMF-EV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데, 이는 르노 메간 E-Tech, 닛산 아리야와 같다.
자동차의 규격은 폭스바겐의 전력차 ID.4와 현대의 새로운 코나 전기차의 가운데 크기로, 길이는 4470mm, 너비는 1860mm이며, 높이는 1570mm이다.
또한, 길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64mm 증가했고, 휠베이스는 2780mm로 넓은 실내 공간을 보장한다. 다만 국내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확 달라진 5세대 르노 세닉 풀체인지
르노 세닉은 ‘Safety Concpt Embodied in a New Innovative Car’의 앞글자를 따 만든 이름으로, 새로운 혁신적 자동차에 구현된 안전 개념을 뜻한다.
내부 관계자들은 이번 신형 르노 세닉에 대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여행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만든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르노5세대 르노 세닉의 디자인은 비전 프로토타입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수직 배치된 주간 주행 불빛, 그리고 ‘ㄱ’ 모양의 후미등으로 독특함을 강조한다.
내부에는 12.3인치의 전자 계기판과 태블릿 형태의 중심 디스플레이가 구비되어 있으며, 1열 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통합됐다.
출처 – 르노그리고, 2열에는 암레스트에 내장된 핸드폰 및 태블릿 장치가 포함되어 있다. 트렁크는 원래 545ℓ의 수용력을 가지지만, 최고로 1670ℓ까지 확대할 수 있다. 더욱이, 솔라베이 실내 천장과 최신 ADAS 기술도 지원된다.
작지만 오래가는 자동차
신형 세닉은 트림에 따라 적용되는 배터리가 달라진다. 스탠다드 모델은 최고 170마력의 전기모터와 60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한 번의 전체 충전으로 WLTP 기준으로 418km를 운행할 수 있다.
르노 세닉 최고급 버전에는 87kWh 배터리가 탑재되어 610km(WLTP) 이상의 주행을 가능하며, 218마력의 향상된 최대 출력을 보여준다. 급속충전은 베이직 모델의 경우 130kW급, 최고 트림은 150kW급을 지원한다.
출처 – 르노이 중에서 엘지 에너지솔루션의 NMC 계열이 탑재된 모델은 에너지 밀도가 6% 이상 높아져 효율이 더 좋아졌다. 르노세닉은 30분 충전 시 고속도로에서 2시간 이상 주행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공기역학 반영
이번 세닉 E-Tech는 르노 메간 E-Tech와 닛산 아리야처럼 CMF-EV 구조에 의존한다. 차량 크기는 길이 4470mm, 너비 1860mm, 높이 1570mm로 전 모델보다 길이가 64mm 늘었다. 휠 간격은 2780mm로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 중인 전기차 기준으로, 이 규모는 폭스바겐 ID.4와 현대차 새로운 코나 전기차 사이에 위치한다.
출처 – 르노전체적인 디자인은 작년에 발표된 ‘세닉 비전 프로토타입’과 유사하다. 전면은 브랜드 마크와 새롭게 형성된 전조등으로 르노의 최신 스타일을 보여준다. 브랜드 마크는 중앙 그리드에 파라메트릭 디자인이 도입된 위치에 있다. 이 그리드 디자인은 빛과 각도에 따라 다이아몬드 패턴이 보였다가 숨겨지며, 이것은 전조등과 결합하여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르노세닉 가격·출시는?
르노세닉은 24년 초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고, 예상가격은 유럽기준 £44,990(7334만원)이다. 국내 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