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660km” 리비안 전기차 출시 소식
테슬라 대항마 ‘리비안’ 픽업 트럭, 2024년 기본 모델부터 출시 예정
출처 – 리비안테슬라와 경쟁을 예고한 미국의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리비안’이 자사의 픽업트럭 R1T와 대형 SUV Rs1에 ‘MAX 배터리 팩’이 탑재된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리비안은 한국에서는 아직 잘 인지되지 않았지만 국제 전기차 시장에서는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업체로 꼽힌다.
미국은 픽업트럭 분야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데, 국내에서도 최근 트럭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며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주행거리 660km
한 외신이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리비안은 작년 말, 835마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쿼드모터 R1T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신, 총 용량 180kWh의 MAX 배터리 팩을 듀얼 모터 버전에 적용하여 주행 가능 거리를 크게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 배터리는 픽업트럭 R1T와 SUV R1S 모두에 사용될 것이며, 배터리 팩의 가격은 16,000달러(약 2,177만원)로 예상된다.
리비안 R1T/출처-리비안여기에 MAX 배터리팩을 탑재한 R1T 듀얼모터 모델은 EPA 기준 410마일(대략 660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SUV 버전인 R1S는 400마일(대략 644km)의 주행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AX 배터리를 갖춘 리비안 R1S는 7인승 전기동력 SUV 중에서 최장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이 될 것이며,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R1T는 전기 픽업트럭 중에서 눈에 띄게 긴 주행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추가 사양은 2023년 모델과 2024년 모델에 모두 적용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압도적인 디자인
앞부분의 원형 헤드라이트는 사랑스러움을 만들어내며, 옆면부는 장장한 선이 강조되어 상쾌한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뒷부분은 직사각형 라이트로 앞부분과는 약간 다른 느낌을 제공한다.
자동차의 내부는 최상급 가죽과 나무, 및 16.0인치 큰 터치스크린으로 고급스럽게 장식되어 있어, 운전사와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출처 – 리비안리비안 R1T, 3가지 배터리팩 트림으로 구성
리비안 R1T는 기본적인으로 방대한 적재 공간을 갖추고 있다. 프론트 트렁크는 330ℓ의 적재용량을 갖고 있으며, 운전석과 화물 적재칸 사이에는 350ℓ의 ‘기어터널’이라는 추가적인 수납공간이 설치되어 있다.
출처 – 리비안R1T의 전체 규격은 길이 5,475mm, 너비 2,015mm(폴딩 사이드미러 포함), 높이 1,815mm, 그리고 축거는 3,450mm이다.
R1T의 주요 매력 중 하나는 탁월한 가속 능력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각 바퀴에 4개의 엔진이 설치되어 있다.
각 바퀴에 147kW 전기 엔진이 장착되어 우수한 양방향 구동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선택할 수 있는 배터리 유닛은 105kWh, 135kWh, 그리고 180kWh이다. 이와 연결된 운행 가능 거리는 각각 370km, 480km, 640km이다.
제로백 시간이 각각 4.9초, 3초, 3.2초이며, 출력은 402마력, 754마력, 700마력인 것을 볼 때, 도심용 전기자동차인 현대 아이오닉 5(롱 레인지 4륜 구동)의 301마력과 대조하면, 리비안 픽업트럭의 파워를 추정할 수 있다.
리비안 R1T/출처-리비안출하량 급증.. 리비안 전기차 가격은?
리비안은 상품성에 맞게 출하량도 급증하는 모습이다.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는 리비안이 내년 말까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거라 언급했다.
그러면서 리비안이 올 3분기에만 1만 5천여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1만 2640대보다 24% 증가한 수치이다.
출처 – 리비안2024년부터 판매될 계획인 R1T는 이미 70,000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았으며, 전기 자동차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가격은 6만 7500달러(한화 약 8542만원)이지만, 추가적인 기능 및 고급 사양 적용 시 최고 8만 5000달러(한화 약 1억 758만원)까지 올라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