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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Nov 03. 2023

볼보 거대한 흐름 속 중대한 결심

2026년까지 새로운 6개 전기차 출시 계획

출처 – 볼보 / 볼보 EX30

볼보는 차량 안전 독립 기관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 중 하나로 인정받은 브랜드이다.


2013년 스웨덴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볼보 XC90을 타고 있던 한 가족은 강한 충돌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안전 기능 덕분에 모두 무사히 탈출했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볼보 차량의 구조적 강도와 에어백 시스템은 세계 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출처 – 볼보 / 볼보 EX30

최근 내연기관 업체들이 전기차로 변환하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볼보 또한 이 흐름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볼보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기차로만 구성된 전체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2040년까지는 기후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뉴욕에서 열린 기후 주간 행사에서 볼보는 2024년 초까지 디젤 차량 생산을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볼보 / 볼보 EX30

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볼보가 2019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디젤 차량을 주력으로 판매하던 과거와는 대조적이며, 당시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매우 낮았음을 고려하면 큰 전환점이다.


볼보는 현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제품군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볼보가 지난해 11월 내연기관 엔진 위주의 합작사 아우로베이의 지분을 매각한 결정과 맞물려 있으며, 이를 통해 디젤 및 가솔린 엔진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였다.

출처 – 볼보 / 볼보 EX30

볼보의 CEO 짐 로완은 뉴욕 기후 주간 행사에서 전기 파워트레인이 볼보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며, 배기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등의 여러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볼보의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 앤더스 카버그는 올해 ‘Accelerating to Zero Coalition’ 행사에 참가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볼보는 최근 시장에 가장 경제적인 전기차인 EX30을 출시했으며, 오는 2024년 초에는 이미 지난 1월 CES에서 공개된 EX90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처 – 볼보 / 볼보 EX30

볼보는 2026년까지 최소 6종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XC60의 전기 버전과 새로운 EM90 미니밴이 포함될 것이다.


한편, 볼보의 디젤 차량 판매는 2015년 유럽 신차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매출의 14% 조금 넘는 비중으로 축소되었다.


반면 전기차의 판매대수는 계속해서 성장 추세이다. 이는 다른 많은 전기차 업체들이 판매 목표를 줄이거나 연기하는 것에 비해 상당한 차이점이다.

출처 – 볼보 / 볼보 EX30

이러한 성장은 2023년 3분기 동안 볼보자동차의 판매대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여 13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 판매 점유율은 13%로,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거의 두 배 증가한 111%의 상승률을 보여주었다.


볼보자동차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업계에서 가장 빠른 변혁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에 대한 자사의 약속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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