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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Nov 03. 2023

토요타 크라운SUV의 역대급 디자인, MZ세대 사로잡아

하이브리드 옵션으로 MZ세대 공략

출처 – 토요타 /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토요타 크라운은 한국의 그랜저와 비슷한 준대형차이다. 주로 일본 내수시장을 목표로 해 제품이 출시된다는 점에서도 한국의 그랜저와 비슷하다.


크라운과 그랜저의 차이점은 한국에선 20-30대 젊은 세대도 돈이 어느정도 있으면 그랜저를 타고 싶어하는 반면, 크라운은 일본 젊은 층에게는 그저 아저씨 차량으로 인식되는 듯 입지가 달랐다.


이런 위기를 감지했을까, 토요타가 제대로 마음 먹고 최신형 ‘4륜 구동 하이브리드 전기 중형 SUV’ 크라운을 공개했다.

출처 – 토요타 /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곧 미국 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티저에는 SUV의 뒤편의 가느다란 테일램프를 중점에 두고 있다.


후면부에는 ‘C’ 라는 글자가 보이는 것을 통해, 이 차량이 2024년 일본에서 데뷔할 Crown Estate 컨셉의 생산형 버전일 수 있다는 업계 분석이 나오고 있다.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브랜드로서의 ‘크라운’이 새롭게 선보일 최신 라인업으로, ‘에스테이트’라는 이름은 ‘왜건’을 나타내지만, 실제로는 준대형 SUV로 분류될 예정이다.

출처 – 토요타 /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미국 시장에 출시될 이 차량은 자체 충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AWD 기능이 예상되고, 이는 토요타의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자연 흡기 2.5리터 또는 터보차지 2.4리터 가솔린 엔진, 그리고 듀얼 전기 모터를 사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 시장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옵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의 생산형은 길이가 4,930mm, 폭은 1,880mm, 높이는 1,620mm로, 프로토타입과 거의 비슷한 크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RAV4보다 크고 하이랜더보다 작아진다.

출처 – 토요타 /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차량의 디자인은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밀접히 따르고 있으며, 5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에 더해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실용성을 강화한다.


대시보드는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며,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디지털 조종석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토요타는 이번 티저에서 ‘곧 뵙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는데, 이는 크라운 SUV의 데뷔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출처 – 토요타 / 토요타 크라운 에스테이트

한편, 크라운 에스테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크라운 브랜드의 두 번째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크라운 크로스오버, 크라운 스포츠 SUV, 크라운 에스테이트 SUV, 크라운 세단 등 다양한 크라운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토요타는 이미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인 하이랜더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했지만, 크라운 에스테이트의 출시는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간의 시장 격차를 메우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4년 크라운 에스테이트의 출시를 계획 중이며, 크라운을 별도의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켜 모든 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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