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원대 SUV “드디어 출몰”…기아는 어쩌나
폭스바겐 2025년형 타오스 공개, MQB 플랫폼 기반의 소형 SUV
2025년형 타오스 (출처-폭스바겐)폭스바겐이 2025년형 신형 타오스를 미국 시장에 공개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타오스는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과 실내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성능
2025년형 타오스 (출처-폭스바겐)타오스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형 SUV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다.
신형 타오스는 외관에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그릴과 라이트 바,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폭스바겐의 최신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특히, 대형 공기흡입구가 장착된 범퍼와 17~19인치 휠 옵션, 3개의 새로운 외장 컬러(브라이트 모스 그린, 몬터레이 블루 펄, 모뉴먼트 그레이)가 추가되어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자랑한다.
2025년형 타오스 (출처-폭스바겐)여기에, 후면부에서는 전폭을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와 발광 폭스바겐 엠블럼이 새롭게 적용되어 한층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실내는 엔트리 세단 제타와 유사한 구성을 따르며, 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8인치 플로팅 스타일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다.
2025년형 타오스 (출처-폭스바겐)기존 6.5인치 디스플레이를 대체한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사항이다. 또한, 소음 차단 성능이 개선되어 승차감이 더욱 안락해졌으며, 다크 블루 가죽 옵션이 추가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신 기술 적용, 안전과 편의성 강화
2025년형 타오스 (출처-폭스바겐)신형 타오스에는 폭스바겐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액티브 사각지대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또한, 신형 타오스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16마력이 향상된 174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기존 7단 DSG 변속기를 대체하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더불어,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옵션도 선택 가능한 신형 타오스는 연료 효율성 또한 개선됐으며, 새로운 연료 분사 장치와 터보 하우징 등의 개선으로 배출 가스를 줄여 친환경적인 성능을 갖추었다.
2025년형 타오스 (출처-폭스바겐)한편, 2025년형 타오스는 올해 말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주요 경쟁 모델인 기아 셀토스보다 약간 높은 2만 4,995달러(한화 약 3,4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주력 트림인 SE 모델은 2만 7,895달러(한화 약 3,800만 원)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