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새옹지마?"

흔히 인생의 화와 복은 알 수 없으니,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뜻

by 직대딩

흔히 인생의 화와 복은 알 수 없으니,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뜻으로 쓰인다.
여기서 '일희일비(一喜一悲)'란, 한편으로는 기뻐하고 한편으로는 슬퍼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하면서도, 또 동의하지 않는다.

아마 이 말을 듣고 의아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말 그대로다.
나는 삶이란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살아야 진짜 '나'로서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환경에서 태어난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내 집안 환경과 부모의 경제력, 형제자매라는 조건들이 내 의지와 무관하게 주어진다. 나는 그리 부유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은 환경에서 태어났다.겉으로 보기엔 걱정 없이 자랐다고 주위에서들 말한다.


“나는 어릴 때 가난하게 자랐는데 넌 아니었잖아“

“나는 회사에서 매일 야근하는데 넌 칼퇴잖아”


자신의 환경과 빗대어 타인에게 말한다.

그리고 본인이 겪고 있는 것들에 대해 스스로가 부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나에게도 내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었다.
아마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고충이 존재할 것이다.요즘 들어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이 있다.


나는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태생적으로 조건이 유리한 사람보다 몇십 배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서른을 바라보는 지금, 그 사실이 점점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인생이란 깊은 바다와 같아서,
어느 순간 높은 파도를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잔잔한 바다 위에서 평화롭게 항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더욱더 일희일비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삶을 사는 동안 기쁜 일에 마음껏 웃고,
슬플 땐 온 마음을 다해 울어보기도 해야 진짜 삶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기에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당연하다.


어떻게 삶을 살아갈 힘을 얻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을지를 생각 해보아야 한다.

우리는 로봇이 아니니까.
슬프면 슬픈 대로, 기쁘면 기쁜 대로 충분히 표현하며 살아야 한다.


감정은 많을수록 좋고, 표현할수록 더 좋다.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나를 성장시키는 최고의 원동력이다.



누구나 기쁠 때는 마음껏 웃고, 슬플 때는 조용히 눈물을 흘려도 좋다.
그렇게 각자의 삶 속에 자신만의 작지만 선명한 획을 그어갔으면 한다.

앞으로 삶 속에 얼마나 많은 획을 그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생각과 가치관을 글로 쓰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메시지로 전하는 데 의의를 두고 살고 있다.


삶 속에 그어가는 획은 어떤 모양인지 어떤 방향인지 오늘도 세상살이에 대해 관찰중이다.



작가의 이전글"진짜 대기만성(大器晩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