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가보고 싶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

by 나성훈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좋아한다. 남한강편과 제주도편은 특히 재미있게 읽었다. 언젠가는 아이와 함께 나문답 루트를 따라 여행하고 싶다. 남도를 다니며 맛있는 것도 먹고.


얼마 전에 도서관에 갔다가 '일본편 1권 규슈'를 빌려왔다. 일본 지역 위치가 어딘지 잘 알지 못한다. 다만 교토 같은 곳에는 가보고 싶은데 순전히 문화 유산 때문이다. 기왕 가볼 바에는 제대로 알고 가고 싶다. 규슈편도 교토 내용이 있는 줄 알고 빌렸는데 알고 보니 영 다른 곳이었다. 물론 재미있다.


최근에 읽는 곳은 도자기에 관한 부분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우리나라 많은 도공이 일본으로 끌려갔다고 한다. 그들로부터 발전한 자기 문화가 현재 일본의 그릇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일본 그릇이 유명한지는 잘 몰랐는데 그렇다고 하니 그렇다고 해줄 밖에. 자기 부분은 약간 지루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인문의 향기가 물씬 느껴진다. 이런 건 정말 취향 저격이다.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것. 참 즐거운 일이다. 지대넓얕에 끌리는 것도 비슷한 이유인 것 같다. 나문답 규슈 편도 재미있게 읽고 언제 한 번 일본에 가보고 싶다. 일단은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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