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율곡이이 선생 유적지에 갔다. 이이 유적지엔 율곡이이와 신사임당을 비롯해 11기의 가족묘가 있다.
율곡이이의 위패를 모신 자운서원에는 자운서원의 건립 이력을 기록한 이이 선생 신도비 그리고 율곡 선생의 유품 및 일대기를 전시한 율곡 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다.
이이선생은 조선시대의 학자로 예술가인 신사임당의 아들이다 아명은 현룡 자는 숙헌 호는 율곡이다
이이는 어렸을 때부터 매우 총명하여 이미 3세에 글을 읽었고 8세에 화석 정시와 10세 때 경보대부를 지었으며 13세의 어린 나이로 진사초시합격했다 16세 때부친상을 당하고 3년상을 치른 후 금강산에 들어가 불서를 연구하다 하산하여 자경문을 썼다 이후 아홉 번에 과거에 장원급제해 구도장원공이라 일컬어졌다.
여기는 자운서원 가는 길이다 가는 길에 사진에 담기지는 않았지만 넓은 잔디밭과 예쁜 나무와 연못도 있다.
여기서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엄마가 삼각대와 카메라로 10초 타이머를 맞추고 달릴 때 돌에 걸려 넘어질까 봐 조심조심 달려올 때가 되게 웃겼다 그렇게 조심조심 달려오다가 한번 사진 찍기에
실패했다.ㅋㅋㅋ
이번에는 아빠가 자운서원 안에서 방명록을 쓰고 있는 모습이다 (진율재는 우리 집 이름이다) 방명록 쓰는 곳 앞에는 이이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이 있다. 안에 모습은 촛불이 켜져있고 아까말했듯 위패를 모셔놨다
멋있고 당당한 이이 영정을 중심으로 좌우에 김장생과 박세채의 위패도 모셔놨다 매년 봄가을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자운서원 안에 있는 사당인 문성사는 앞면 3칸 옆면 3칸에 규모의 아담한 건물로 높은 대지위에 세워져 있다.
마지막엔 나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음료수도 사 먹고 화장실도 갔다 왔다 마지막에 LOVE로 사진을 찍었는데
엄마가 한번 포즈를 반대로 해서 다시 찍기도 했다. 이번주말은 되게 알차게 보냈다 율곡 이이 유적지에 가서
율곡 이이상도 보고 율곡 이이의 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기록관도 가고 마지막엔 자운서원에 가서 방명록도 쓰고 재미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