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富럽지 않게, 나 富끄럽지 않게' 원고를 마무리하고, 출판사에 투고했다.
소식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기댄 출판사로부터도 거절당했으니,
서둘러 다른 일을 알아보아야 한다.
살기 위해서
부업이 필요하다.
이제 부업이 아니라, 두 번째 생존 수단이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사회는 하나의 직업으로 버티기엔, 가혹하다.
살아있다는 사실이 두려운 만큼
노년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죽어도 서럽지는 말아야지.
남富럽지 않게 나 富끄럽지 않게.
'웹소설은 스낵 컬처라, 독자들은 현실과 다른 카타르시스를 원해요. 그런데 보내주신 작품은 독자들이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보여주고 있어, 부적절합니다.'
작품이 부족해서라는 말을 이렇게 곱게 해 주시는 담당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모쪼록 다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