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아가 만난 사람, 아바나 의대 다니는 해완
유투브를 시작했다. 유투브를 왜 시작했는지, 어떤 유투브 체널이 되고 싶은지는 차차 전달하고,
오늘은 해완씨와의 episode를 남긴다.
훌리아가 만난 사람, 아바나 의대 다니는 해완
한국에서 쿠바 관광을 하시겠다고 6분이 오셨다. 지인분의 소개로 오셨고, 나는 가이드 겸 통역을 맡았다.
나이 있으신 분들이었고, 과거 청와대에서 근무하신 분도 계셨다.
이 분들이 2018년에 쿠바 아바나 의대 다니는 한국분 J- 나는 소문만 들었었지. 만난적이 없었다-와 한국에서부터 연락을 하고 쿠바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던 것이다. 그때 해완씨도 같이 나왔다. 즉 손님6분, 나, 의대다니는 J, 그리고 해완. 총 9명이 식사를 했다.
J는 우와한 외모를 갖고 있다. 포스도 좋다. 어린 학생이 아니고 내 나이 또래의 지식인이었다. 왜 쿠바에서 의대에 다니는지 이해가 갔다가, 안갔다가 한다. 미스테리어 여성이다.
해완이는 잘 웃고, 똑똑한 인상을 나에게 남겼다. 책을 이미 몇권이나 냈다고. (부럽 부럽)
나는 오래전부터 한국카톨릭의대 학생들 및 한국 의료진들이 쿠바의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코디를 해오고 있다. 2019 년에도 카대 의대생들이 왔었고, 쿠바의료 체험 기간 중에 해완이와 만남을 주선했었다.
좋은 시간이었길. 난 밥값 좀 내주고 빠졌다. 이럴때 눈치가 좋아야지. ㅎㅎ
카톨릭의대학생들, 대전대학교한의대생, 나 그리고 쿠바 폴리클리닉 의사선생님. 이 학생들은 2018년에 쿠바를 찾았고 19년에 쿠바를 찾은 남학생들 사진은 찾아보니 없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