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브런치에 처음 글을 게재하기 시작하면서 그 글을 엮어서 낸 책이 23년도 세종도서 우수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마음 드라이빙 책 안에 내용이 물론 브런치 맨 초반에 업로드되어 있기도 합니다. 23년도 연말에 갑자기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서 알게 되었는데요. 공모전에 제 책을 냈다는 사실도 몰랐는데 좋은 결과를 듣게 되어 많이 놀랐습니다. 저는 솔직히 출품이라든지 공모전,,,이런거 잘 모릅니다. 그저 글만 쓰지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대단한 일아라는 걸 알고 나서 많이 의아했더랬습니다. '내 책이 당선이 되다니...' ^^
그리고 그 이후도 브런치에 올린 글로 '마음이 머문자리'라는 책을 펴냈고, 곧 다시 새 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저는 남들은 다 한다는 블러그도 못하고, *스타그램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계정을 만들어서 며칠 해보다가 삭제하기를 몇번이나 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글을 쓰는데 방해가 되고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이 되더라구요. 홍보를 잘 못해서 늘 출판사에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매 번 제 책을 출간해주겠다고 해 주신 곳이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저 오로지 브런치에만 글을 써왔는데요. 이런 저에게 큰 상을 주셔서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늦게나마 브런치에 소식 올립니다.
브런치에 글이 올라오지 않는 며칠이 있을 때는 제가 퇴고를 하고 책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잘 마무리 하고 다시 새 글로 찾아옵니다. ^^
글쓰기를 좋아하고 글을 쓸 수 있어서 행복한 1인 입니다. 책으로 하나 하나 엮어낼때마다 큰 행복감이 있습니다. 되도록 많은 이들과 함께 공저도 하면서 이러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 글을 꾸준히 읽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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