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영상의 품질과 업로드 - 구독자 250명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겪는 신변잡기적인, 조잡한, 소소한, 작지만 소중한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간의 실적 분석 구독자 250명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장비 뿐만아니라 편집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퀄리티 높은 편집이란 무엇인가? 여기에 대한 대답을 얻고자 많은 유튜브 영상으로 공부를 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플러그 인을 소개한 영상이 많다. 플러그 인이라고 하는 것은 파이널 컷 앱 이외의 회사에서 발매한 영상용 '효과' 같은 것으로 자막이나 작은 애니메이션, 화면의 움직임 등 다양한 효과를 쉽게 적용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도구이다.
이 플러그 인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팡 터지는 효과를 넣는 다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속 효과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전 세계를 타게팅 하는 영상은 오히려 이런 효과가 적다. 특히 넷플릭스 예능은 오로지 자막으로만 되어 있고 어떤 자막 효과나 효과음은 최소한으로 편집한다.
한편 국내 예능 같은 경우는 하나의 재미요소로 자막을 사용하고 있어서 자막 애니메이션이나 효과음 등도 다양하게 들어간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플러그 인이 있다고 해서 영상의 퀄리티가 오르는 것도 아니고 없다고 해서 떨어 지는 것도 아니다. 결국 이런 분위기는 편집자가 결정하는 것이고 영상의 방향에 따라 그러니까 내 입맛 대로 사용할 수 있겠다.
영상의 퀄리티를 올리는 플러그 인 소개, 이런 타이틀의 유튜브 소개 영상이 많다. 다만 이런 영상은 말그대로 소개일 뿐이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 할 수 있을지가 사실상 편집자의 역량이다. 플러그 인을 주루륵 나열하는 것은 어느 정도 플러그 인에 익숙해지거나 편집 프로그램을 잘 다루게 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렇지만 일반인 사용자가 유튜브 판에서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상의 품질은 곧 시청자 이탈과 직결된다. 최근 업로드 한 '경북 최고의 오지라 하는 캠핑장에서 하룻 밤'이라는 내 채널 기준 영상이 최단 기간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에 업로드 한 소니 2070 F4 G 렌즈 리뷰도 기존 영상의 5배 정도(기존 영상 평균 시청 조회수 약 30회)를 기록했다.
위 영상들은 기획이나 촬영에서 나름대로 노력한 결과라 생각해서 그런지 나름대로 뿌듯했다. 특히 캠핑 영상이 참 어렵다. 여행지에서는 멋진 곳을 그대로 담기만 하면 되지만 캠핑 씬에서는 자칫 주변 정리가 어수선 할 경우 난잡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그 때 그때 정리하고 카메라에 나오는 나도 신경 써야 하고 카메라 놓고 각도 재고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1박 2일 캠핑을 하고 이번 기획에서는 주변 관광 명소까지 둘러 보고 오는 코스라서 캠핑장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까지 코스에 넣었다. 촬영 시간이 길어지면 편집시간이 늘어나는데 직장인으로서 10분이 넘어가는 영상을 제작하는데 꽤 부담이 있다. 그렇기에 기존 일주일 1영상 업로드 규칙이 깨지고 약 10일만에 영상이 업로드 되는 등 채널 활성화에 차질이 생겼다. 한번 밀린 스케쥴을 복구 하기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결국 영상의 퀄리티를 올린 다는 것은 기획 편집 업로드까지 영상 제작에 모든 부분에서 자신을 갈아 넣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