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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그마스터 Oct 15. 2023

뽑고 싶은 주니어 UX UI 디자이너의 특징 5가지

포트폴리오, 면접에서도 강조하면 좋아요


지난 글에서는 주니어 디자이너들이 취업을 할때 도움이 되는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 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결국 문제해결력이 제일이다! 코딩, 그래픽디자인, 데이터분석능력, 영어, 자격증은 그 다음이다가 결론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https://brunch.co.kr/@m06b/13




그렇다면 문제 해결력은 기본으로 가져가고, 개발 실력이나 자격증 등등이 필요 없다면.. 어떤 주니어 UX UI 디자이너를 뽑고 싶을까요? UX UI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것이 강조되어야 할까요?

현업 디자이너가 느끼는, 뽑고 싶은 주니어 UX 디자이너의 5가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리서치를 많이 하는 디자이너 


이전글에 많이 이야기 했듯이 UX 디자이너는 세상에 없는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가 아닙니다. 사용자들을 놀라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용자의 관례를 존중하고, 사용성을 해치지 않아야 합니다. 


사용성을 해치지 않을려면? 그래서 현재 잘 되어있는 레퍼런스들을 많이 알아야 합니다! 좋은 사용성을 차용해서 실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업에서도 과제가 주어졌을 때 바로 디자인에 들어가지 않고,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레퍼런스 조사, 리서치 입니다. 타 서비스들을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기능이 나올 때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정리하다 보면 나에게 맞는 레퍼런스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레퍼런스 찾는 팁

같은 도메인 경쟁사는 꼭 필수적으로 보기! 

해외 앱 같은 경우 mobbin 참고


해외 앱들이 올라옵니다.
패턴으로도 요소로도 텍스트로도 검색할수 있어요

유료이기 때문에 저는 결제해서 쓰고 있어요. 




2. 논리적으로 내 디자인을 설명할 수 있는 디자이너 


논리가 엄청 명확하지 않아도 논리적으로 말하려고 하는 지를 봅니다. 디자인은 선택의 과정이 많기 때문에 내 디자인에 대해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간단하게는 UI의 요소부터, 색 도 물어볼 수 있어요. 예를들면, 

"왜 input을 한 화면에 나열했나요? 한페이지마다 받지 않았나요?" -> "~~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 

"왜 여기는 이런 UI로 했나요?" -> "이런저런 UI를 고민했는데, ~~ 이런 이유로 해당 UI를 선택했고, 유저들도 훨씬 편하다고 하였습니다! "


포트폴리오에 대해 물어보면 생각보다 "이게 좋은것 같아서.." 라고 유저의 입장에서 말하지 않는 주니어들이 많습니다. 




무논리 디자인은 약간 이런느낌..





3. 유저에게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


UX UI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입니다. 유저가 정말 이렇게 생각할까요? 나만의 생각을 유저에 대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항상 확인해야 합니다. 


사용자 조사에도 적극적이고, 유저 반응도 관심있게 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사용자 조사를 해보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직접 설문조사도 돌려보고, 인터뷰도 모집해 보고 하는 적극적인 UX 디자이너가 좋은 해결방안을 찾습니다. 좋은 디자인은 유저에 대한 관심에서 나와요. 


포트폴리오에도 유저 리서치를 이렇게까지 했다고 강조를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저는 관심법으로 보면 안됨




4. 물어보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는 디자이너 


이해가 가지 않는데 시작해 버리면 방향성이 아예 다르게 되어서 몇시간 몇일을 낭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있다면 물어봐서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좋아요. 주니어 디자이너 라면 물어보는 것이 흠이 아닙니다! 


UX디자이너는 업무를 할때 유저, 기획자, PO, 개발자 등 수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필수적으로 할수밖에 없어요. 일의 오류가 생겨서 많은 분들이 고생하지 않도록 의문이 생기면 물어보세요!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은 필수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다 물어보는건 아니고 한번 물어본 것은 기억해 놔야겠죠..?)



당신이 이런 내향인이라도 물어봐야합니다!!




5. 일의 목적을 먼저 생각하는 디자이너 


주니어 디자이너들 중에 수동적으로 "이렇게 해"를 생각없이 그대로 따라하는 디자이너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할 때도, 이 일을 “한다” 가 아니라 왜 하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적을 알게되면 그냥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 나의 맥락과 논리를 가지고 디자인 하게 됩니다. 


포트폴리오 컨설팅에서도 맥락이 좀 부족해서 왜 이렇게 나왔어요? 라고 물어보게 되면 "위에서 시켰어요. 정해져서 내려왔어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실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라고 해도 그것이 포트폴리오에서 티가 나면 안되고, 나만의 논리를 가지고 디자인 해야 합니다. 


왜 이 디자인이 나와야 하는지 유저의 말에서 그 논리를 찾고, 목적을 해야 내 레퍼런스의 방향성과 디자인의 방향성이 잘 맞게 됩니다. 


물음표 살인마처럼.. 이 디자인의 목적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해야합니다





사실 뽑고싶은 주니어 UX 디자이너의 특징을 말하려니까 끝도 없는데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다섯가지를 다뤄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8년차이니 시니어 디자이너라고 하고는 있지만, 팀의 성격에 따라 어느 조직에서는 주니어 꼬꼬마 UX 디자이너로 보기도 합니다. 저도 이 다섯가지는 지금도 잘 지키고 있어요. 아직도 저도 갈길이 먼.. 주니어와 시니어 그 어디 사이... 


UX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할때도 이 5가지가 잘 드러나도록 준비하면 좋습니다. 




저의 네카라쿠배, 삼성, SK 합격한 UX UI 포트폴리오 가이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원본 포함 파일 : https://kmong.com/self-marketing/509861/nbwLsbHqtA

원본이 제외된 파일 : https://kmong.com/self-marketing/434453/M7mljaSK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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