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필앤톡스 Feb 20. 2017

3분 체크!
소변 색깔로 보는 ‘나의 건강 상태’

안녕하세요! 사람의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확인하고

이에 대해서 토론하는 ‘Feel N Talks’입니다.


 오늘은 몸이 보내는 신호! 중 소변에 관한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사람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소변의 색깔도 가지각색으로 변하는데요.

화장실에서 소변을 본 후 간단한 확인만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보세요.

나의 건강상태도 알아보고! 

한 예쁜(?) 소변 색깔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어때요? 재미있겠죠!


미리 말씀드리지만! 만약 보라색이 나오신다면

사진 찍어서 SNS 꼭 올려주세요.

그 이유는 중간에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세요!


자 그럼 , 3분 체크! 

소변 색깔로 보는 나의 건강상태! 시작합니다.


-무색-

“물을 엄청 마시나 봐요! 피부도 좋지만 방광 생각도 좀..” 

물은 많이 마시면 소변이 투명하게 나온답니다.


-투명 노란색-

“정상이에요. 앞으로도 쭉 이렇게만~ 건강관리!”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이며 수분도 충분하다는 증거!


-어두운 노란색-

“그렇게 큰 문제는 없지만 수분이 약간 부족한 정도?”

물이 부족할 경우 노란색 소변이 다소 짙어질 수 있습니다.


-꿀색-

“꿀피부 되려면 물 좀 더 마셔야 합니다! 몸에서 물이 부족하데!”

몸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소변이 꿀색으로 나타납니다. 


-갈색 or 시럽색-

“간이 안 좋으신가요? 심각한 탈수 증상도 보입니다ㅠ”

간질환과 탈수 증상에서 소변이 갈색으로 나타납니다.

물을 마시고도 색이 변하지 않는다면 가까운 병원으로 가셔서 검진을 받으세요.


-핑크색 or 붉은색-

“남몰래 몸에 좋은 블랙베리 드시나요? 아니면 소변에 혈액이!! 위험위험!”

블랙베리를 섭취해서 소변 색이 변한 것이 아니라면 신장질환, 암, 요로 감염,

전립선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혹은 납이나 수은 중독일 수도 있죠.


-오렌지색-

“간이며 쓸개며 다 문제? 혹시 오렌지색 음식 먹었나요?”

소변이 오렌지색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간이나 담도에 문제가 있을 때입니다.

아니면 오렌지색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파란색 or 녹색-

“유전적 질환일 순 있지만 죽을병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

소변이 파란색이나 녹색으로 바뀌는 것은 드문 경우이지만 유전 질환과 영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식용색소나 약물 때문이죠.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에 가보세요.


-보라색-

“이런 소변을 보신다면 사진 촬영 SNS에 올리세요. 대박 날 듯!”

이런 색의 소변은 없습니다. 나오면 대박!


-거품뇨-

“가끔 보이는 버블은 신기방기, 자주 보이면 이상해!”

거품뇨가 나타난다는 것은 단백질 과다 섭취나 신장질환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의사를 만나보세요.  


나의 몸에서 정말 저런 색깔의 소변이 나올 수 있다니!(물론 보라색 제외)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평소 소변은 = 노란색

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살아다는 것이 조금은 창피하네요.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방식으로 자신의 몸상태를 알리는 신체의 신비로움

다시 한번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대전 세느산부인과 최영렬 원장님에게 출산 후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과 요실금에 관한

내용을 여쭤봤는데요.


저는 남자인지라, 

여성분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생기는 건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생명의 잉태이라는 고귀한 과정에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닌가 봅니다.

이외에도 엄청 많은 고난이 있다고 하던데, 역시 엄마는 대단합니다!


오늘 어머님께 전화 한 통해야겠네요!!

도움을 주신 대전 세느산부인과 최영렬 원장님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치주염이 췌장암의 원인이 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