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영의 영화街 산책] #10

2026_05.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by 주유소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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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초등학생 동춘의 눈에 세상은 이해되지 않는 이상한 곳이다. 영어를 배워야 하는 이유도, 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도, 자신이 배우고 있는 모든 것들을 왜 배워야 하는지도 알지 못하지만, 하루종일 이 학원, 저 학원, 쉼 없이 다녀와야 한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물어봐도 속 시원하게 대답해 주는 어른은 없다. 동춘이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하라는 대로 하는 것뿐이다. 옆자리 친구 눈에는 그저 ‘벽돌’로 보이는 아무 기능 없는 ‘공신폰’을 쓰면서도 동춘은 덤덤하게 이야기한다. “적응하면 편해!”


(후략)


출처 : 무주신문(https://www.mujupaper.com)


무주신문 2026년 3월 9일 월요일 제362호 게재


https://www.mujupaper.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