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사진대전 두 번 연속 수상
스마트폰 G4 카메라 이야기
LG 모바일 사진대전 두 번 연속 수상자가 이야기 하는 LG G4 카메라 이야기
매년 LG는 자사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으로 참가 가능한 LG 모바일 사진 대전 이벤트를 하고 있으며, 최근 제 3회 사진 대전 수상자를 발표 하였습니다.
언제 부터 스마트폰이 카메라의 기능 이상을 바랬는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왠만한 컴팩트 카메라 이상으로 잘 나오기도 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덕에 주요 언론 매체에서도 곧 없어진 디지털 기기 중 하나를 컴팩트 카메라를 꼽을 정도로 스마트폰 카메라는 그 화질도 기능도 상당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사진대전의 사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다고 생각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사진도 많았으며, 일반적으로 쨍하다 라는 느낌을 주는 사진도 많았는데 그 중 대다수가 G4로 촬영된 것으로 보아 LG 스마트폰 G4의 전문가 모드 메뉴얼 모드의 선택은 탁월한 느낌입니다. 1, 2, 3위 수상작과 우수작 등의 사진들의 수상자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하단부의 촬영 정보로 어떤 세팅을 하였는지 정도는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제 3회 LG 모바일 사진대전 갤러리 살펴보기
http://www.lgg4mobilephoto.co.kr/web/main.asp
위는 지난 제2회 LG모바일 사진대전 투표 결과 입니다.
2회 대회는 투표와 함께 전문가 심사로 진행하였으며, 여행 부분에서 운좋게 수상을 하게 되었네요. 호주 퀸즈랜드의 탕갈루마 모래 사막의 샌딩보드를 타러 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인데 파란 하늘과 모래색 그리고 사람들과 샌딩 보드 흔적들이 절묘하게 특이한 구도를 이루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이 사진을 촬영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바로 노출입니다.
특히나 보정을 하지 않은 무보정 사진을 올리는 LG 모바일 사진 대전이였기에 메뉴를 들어가서 노출을 세팅하고 다시 확인하고 다시 세팅해야하는 불편한(?) 인터페이스의 G Pro2 였기에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촬영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스마트폰 이니까... 라는 생각으로 불편함은 감수 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자동카메라 정도의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은 스마트폰의 부가적으로 달려 있는 카메라 기능이 강했던 부분인데 최근 LG 의 G4의 경우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메뉴얼 조작이 가능하게 하며, 그 명칭 또한 DSLR과 비슷하게 하면서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정관념은 깨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퀸즈랜드 탕갈루마 모래사막... 무보정 LG G Pro2 사진
이번에 수상한 '일상 속 여행'사실 G4를 테스트 하러 여러 사진을 찍던 중 G4의 여러 기능을 상당히 잘 녹인 샘플 사진이라고 생각한 위 사진을 사진대전에 응모, 운좋게 2년 연속 수상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해외의 멋진 이국적인 멋진 풍경이 아닌 일상에서도 충분히 원하는 느낌 그대로 담을 수 있다는 점이 G4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
역광 사진은 힘들다!
보통 역광 사진은 피사체를 검게 하여 실루엣을 표현하거나 혹은 실루엣과 함께 배경을 적당하게 보여 주는 선을 넘나드는 세밀한 세팅을 해야 합니다.
위의 사진은 두 번째 경우로 화사한 꽃잎이 반투명 느낌으로 역광을 담으면서도 주변의 배경도 모두 담고 싶었던 사진입니다. 물론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피사체인 꽃 줄기가 앞뒤로 흔들림에 AF가 좀 처럼 잡히지 않았고 수많은 꽃 때문에 주인공 격인 꽃이 산만해져 보이지 않기 쉬웠습니다.
때문에 사용한 기능은 G4의 F1.8의 밝은 조리개로 그나마의 얕은 심도를 사용 아웃포커싱을 그리고 수동 포커싱 기능을 사용하여 원하는 위치에 포커스를 위치 시킨 후 타이밍을 봐서 연속으로 촬영하였습니다. IOS는 되도록 떨어뜨려 ISO-50으로 세팅...
촬영은 나중에 보정을 할 수도 있겠다 생각되어(열악한 촬영 조건이니만큼) RAW 포멧으로 촬영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보정이 필요하지는 않았던 사진. 플래그십 DSLR 보다 빠른 CPU를 갖은 스마트폰이기에 RAW 촬영 처리도 순시간에 라는 점은 DSLR을 자주 쓰는 저이기에 더 놀랐던 부분.
G4의 전문가 모드 메뉴얼 모드의 간략 설명이 밖에도 화이트 밸런스 조절이나 셔터스피드 조절, 노출 고정등의 나머지 메뉴얼 기능 들은 역시나 원하는 촬영을 위해 쉽고 빠르게 바꿀 수 있는 설정 값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한계를 한단계 넘어서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타 스마트폰도 노출 조절이나 화벨, ISO가 가능하나 그 폭이 좁거나 조절 단계가 적어서 활용도가 떨이지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이정도 설정 조작이 가능하다라는건...
이 사진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으나 배경의 빨간 꽃 들 사이로 보라빛의 꽃 한 송이... 역광 사진 만큼 역동적인 느낌이 없었던 부분.
개인적으로 색감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이 사진은 원본도 좋으나 약간 보정을 해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번 LG모바일 대전에는 출품하지 않았던 사진입니다.
요건 오후 맑은 날 사진인데 화이트 밸런스만 조절한 사진입니다. 너무 많이 조절은 했지만 좀 다른 느낌이죠?
요건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한 사진... 야밤 버스가 광속으로 출발하네요.
제가 살며시 올린 사진은 강화도에 놀러 갔다가 해넘이마을에서 촬영한 거의 다 넘어간 노을 사진...
G4에서 적당한 색감을 위해 노출 보정과 화밸을 조절하여 촬영한 사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