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렌즈 하나의 카메라
시그마 아트로 담은 24mm 일본 오카야마 여행
여행을 준비하게 되면 욕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짧은 기간 동안 수많은 곳을 빽빽하게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고, 왠지 이번이 딱 한번 가보게 될 곳 같아 무리한 일정을 만들기도 합니다.
사진을 좋아한다면 카메라 장비를 챙기는 것도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카메라에 하나의 렌즈만으로의 여행은 어떨까요?
캐논바디에 잘 사용하던 시그마의 24mm F1.4 ART렌즈, 한동안 이사를 하고 정리를 하느라 사용 빈도수가 낮았는데 역시나 여행 사진을 꺼내면서 보니 다시 여행까지 생각나게 하는 렌즈 같습니다.
평범함을 감성적으로 담아주기엔 단렌즈 만한 것이 없겠죠? 그리고 광각의 얕은심도는 F1.4이기에 더 돋보이나 봅니다.
이제 슬슬 유럽 체코 여행을 준비 해야 하는데 다시금 캐논 6D와 함께 시그마 아트 24mm도 준비를 해야 겠군요. 지난 오카야마 여행에서 담은 24mm 아트 사진 몇 장을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