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영상제작자가 아니라도 유튜버, 크리에이터 요즘은 정말 많은 분들이 영상에 관심을 갖고 계시죠.
덕분에 영상 스펙이 카메라에서도 중요시 되고 다양한 영상 액세서리도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프로의 영역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고만 사용했었던 다양한 액세서리 브랜드도 덕분에 변화를 시작한 곳이 많았으며, 그중 다양한 액세서리 카테고리를 갖고 있는 맨프로토에서도 좀 더 아니 확실히 편의성을 갖춘 영상용 트라이포드 645 Fast Tripod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카메라용 삼각대를 사용해 본 분이라면 이 편의성을 바로 알 수 있는데 새로운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한번에 다리를 잠글 수 있는 컨셉으로 공개 이후 관심을 가졌던 모델이며, 최근 국내 정식 수입이 되어 세기피앤씨(Seaki P&C)를 통하여 12월 부터 이벤트 등을 하고 있어 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맨프로토 패스트 트라이포드는 635 싱글렉과 645 트윈렉 타입으로 두 가지 각각 다른 매커니즘이지만 사용성의 편의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는 트윈렉 타입을 진행하였고 단순히 원터치로 다리잠금을 편하게 하는 것 이상으로 스프레더 없이도 사용 가능하도록 다리각도 조절이 있으며, 덕분에 로우앵글 촬영도 대응한다는 점에서 그 활용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단순히 레버를 풀고 들어올리고 내리는 것만으로 쉽게 높이 조절 세팅이 가능한 타입.
보통 무거운 장비를 얹고 있어도 손 쉽게 다리 높이를 고정 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다리 각도 조절은 스틸 삼각대에서는 흔하지만 영상용 삼각대에서는 스프레더가 있다고 해도 로우앵글까지 지원하지는 못한다는 사실.
최근 같이 출시한 504X 헤드는 기존 모델보다 작고 가벼워 졌지만 4스텝의 카운터 벨런스와 가변식 유압 방식을 채택하는 등 새로운 매커니즘이 적용되었습니다. 길고 무거운 장비도 손쉽게 섬세하게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미 504X 헤드도 높은 스펙을 보여주고 있지만 더 무거운 장비를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645 패스트 트라이포드에 100mm 하프볼을 세팅하여 사용하여 좀 더 여유를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04X 헤드와 645 패스트 트라이포드의 조합은 좀 더 디테일한 무빙 촬영 혹은 무거운 카메라 및 액세서리를 사용하려는 분들 외에도 다양한 영상을 촬영하려는 크리에이터에게 까지도 유용한 트라이포드로 기존 보다 훨신 편한 세팅 컨셉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