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오프라인 마케팅 분석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에서 사용된 연애 서사 구조인 ‘X룸’ 포맷을 영화 〈만약에 우리〉의 극장 전시 공간으로 구현해, 관객에게 영화 속 인물 관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CGV 로비 오프라인 광고였기 때문에 눈에 띄었다.
영화 속 인물(은호·정원)의 관계를 체험형 공간으로 보여 관객의 감정 몰입을 높이고, SNS 인증 참여를 유도해 자연스럽게 극장 예매로 전환시키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20~30대 연애 리얼리티 예능 시청층과 멜로·로맨스 영화를 즐기는 극장 관객.
‘X룸’ 포맷은 〈환승연애〉 시청층에게 익숙한 장치로 작동한다.
방문 인증샷과 예매권 증정은 SNS 공유를 유도하고 실제 예매로 이어지도록 만든다.
정원의 소파
은호와 정원의 추억이 담긴 소파를 실제로 재현해, 관객이 영화 서사에 즉각적으로 몰입하고 SNS 체험에 참여하도록 만든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잘한 점: 현실 공감 연애 감성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 콘셉트에 맞춰, 화제성이 높은 〈환승연애〉의 X룸 포맷을 차용한 점이 효과적이었다.
아쉬운 점: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관객에게는 X룸과 소품의 의미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