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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안 Feb 23. 2024

[미학적 단상]포옹

심장의 엇박자

당신 가슴에 내 가슴이 다가가는 건 단지 안아달라는 유혹이 아니야.


아무리 애써도 맞춰지지 않는, 당신과 나의 태생적 엇박자의 심장소리. 그 안타까운 리듬에 잠시 마음을 기대려는 거야.


ㅡㅡㅡ


사진은 Tom booth의 일러스트,

나무조각을 만드는 외로운 목수를 그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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