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에서 영업이익은 왜 중요한가?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은 뭐가 다를까?
손익계산서는 기업의 일정 기간 동안의 경영 성과를 나타내는 재무제표다.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매출액: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여 얻은 총 수익.
매출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직접적으로 들어간 비용.
매출총이익: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금액.
영업이익: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판매 및 관리 비용)를 뺀 금액.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에서 이자비용, 세금 등을 제외한 최종 이익.
M&A에서는 인수 대상 기업의 손익계산서를 분석하여 해당 기업의 수익성, 비용 구조,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쓸 수 있다. 인수 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통합된 기업의 재무 성과를 개선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으며, 해당 기업의 벨류에이션을 하는데 사용된다. 특히 영업이익을 중요하게 보는 경우가 많다. 영업이익은 기업 가치의 핵심 요소로, M&A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 중 하나입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의 본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나타내며, 이는 주주, 채권자, 정부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입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배당, 채권자 입장에서는 이자 지급, 정부 입장에서는 세금 납부가 모두 영업이익에 기반하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면서 손익계산서에 중단산업손익이 반영되었었다. 이는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의 관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적분할은 A, B 사업부 중 하나가 독립하면서 경영진이 기존 회사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구조인반면, 물적분할은 새로운 자회사가 설립되어 기존 회사의 한 부문이 독립적인 법인으로 분리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적분할의 대표적 사례로 카카오가 있다. 카카오는 인적분할을 통해 완전히 별도의 회사로 독립하였고, 원래 있던 회사 입장에서는 해당 사업부가 중단산업으로 간주된다. 중단산업손익이 플러스인 경우, 이는 인적분할이 성공적이었음을 나타낸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효율성 증가: 중단된 사업 부문이 비효율적이었거나 손실을 지속적으로 초래하고 있었던 경우.
매각 이익: 분할된 사업 부문을 매각하면서 발생한 이익이 플러스 손익으로 반영되는 경우.
전략적 재편성: 인적분할을 통해 기업이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전체적인 재무 성과가 개선될 수 있음.
부채 감소: 분할된 사업 부문이 고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었거나 많은 부채를 동반하고 있었다면, 이를 분할함으로써 기존 회사의 부채 부담이 감소하고 재무 구조가 개선됨.
반면, 물적분할의 경우, 분할된 자회사는 여전히 모회사와 연결 재무제표를 작성하게 되며, 물적분할이 중단산업손익으로 간주되는 경우는 스핀오프 후 자회사의 주식을 매각할 의도가 있을 때에 한한다. 물적분할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자금 조달이다. 스핀오프 후 지분을 타인에게 매각하거나 분할된 자회사를 상장시켜 공모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일반적인 목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거나 부채를 상환하는 등 다양한 재무적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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