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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융앱빌런 Jun 23. 2024

패스트캠퍼스 환급코스 7일차 미션 (6월 23일)

연결재무제표 vs 개별재무제표 무엇으로 EBITDA와 EV를 구할까?

LG화학 : 연결재무제표 vs 개별재무제표


 M&A를 위해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연결재무제표와 개별재무제표 중 어떤 것을 사용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결재무제표 : 연결재무제표는 모회사와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합쳐서 하나의 경제적 실체로 나타낸 재무제표. 전체 그룹의 재무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내부거래가 제거되며, 실질적 지배력을 반영해 비지배지분은 별도로 표시됨.

개별재무제표 : 단일기업 중심의 재무제표로 종속회사의 재무상태는 반영되지 않음. 관계기업에 대한 지분은 지분법을 적용하여 평가함. 

별도재무제표 :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의 지분을 원가법 또는 공정가치법으로 평가해 모회사의 자체적인 실적을 보여주는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는 그룹 전체의 재무 상태를 보여주며, 내부거래가 제거되어 있어 보다 정확한 전체 재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반면, 개별재무제표는 단일 회사의 재무 상태를 나타낸다. M&A 관점에서는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결재무제표에서는 내부거래가 제거될 뿐더러, 비지배지분이 표시되어 지분법 회사를 포함한 전체 재무 상황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의 감가상각비 비교 


지분법과 종속기업


 LG화학의 경우 LG디스플레이는 30% 지분을 가진 관계기업이며, LG이노텍은 30% 지분을 가진 종속기업이다. 관계기업과 종속기업의 구분은 기업이 얼마나 많은 지배력을 행사하는지에 따라 결정되며, 관계기업은 지배력 없이 영향력만 행사하는 반면, 종속기업은 지배력을 행사하는 기업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비례연결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재무상태표에서 관계기업의 자산을 일정 비율로 반영하지는 않는다.



EBITDA, EV(Enterprise Value)의 계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계산하려면 먼저 재무제표에서 감가상각비를 찾아야 한다. 재무제표의 "현금흐름표 세부내역", "비용의 성격" 내의 감가상각비, 무형자산 상각비나 "유형/무형자산의 상각비" 항목에서 찾을 수 있다. LG화학은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각 사업부별로 다른 멀티플을 곱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부별로 EBITDA를 계산하고 각각의 멀티플을 적용해야 한다. 이는 "사업의 내용"의 "영업이익 비중" 및 "자산 비중"을 바탕으로 추정할 수 있다. 멀티플은 보통 동종 업계의 평균 배수를 사용한다.


  LG화학의 경우 다양한 사업부의 멀티플을 각각 적용한 후 합산하여 EV를 구하고, 재무상태에서 차입금을 찾아 차감하고 영업에 필요한 현금을 제외한 NOA(Net Operating Assets, 순영업자산)를 더해 구한다.  영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현금을 계산하기 위해 캐시 컨버전 사이클(Cash Conversion Cycle)을 사용한다. 이는 기업이 현금을 얼마나 빨리 회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하루에 필요한 현금을 계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계산을 통해 실제로 필요한 현금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NOA에 포함시킬 수 있다.


"사업의 내용"에서 각 사업부별 영업이익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플은 기업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배수다. 일반적으로 미국 시장에서는 8-10배 정도가 사용된다. 트레이딩 멀티플은 상장된 기업의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트랜잭션 멀티플은 최근에 거래된 비슷한 기업의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EBITDA = EBIT + Depreciation & Amortaizaiton

EV=EBITDA×Multiple


[참고] Leverage Recapitalization과 SPC의 활용


Leverage Recapitalization(LR)은 인수된 회사에서 차입금을 일으켜 FI(Financial Institutions)를 엑싯시키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대형 건설사의 나대지 상태의 토지는 비사업용 토지로 세금이 많이 부과됩니다. 이 토지를 SPC(Special Purpose Company)에 팔면 세금이 많이 나오고, 배당을 받으면 또 세금이 부과됩니다. 그러나 인수를 통해 지분을 팔면서 한 번만 세금을 매기면 더 유리하다.,



M&A 가격에 대한 결론 


 M&A에는 적정가가 없으며, 다양한 가정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보고서를 작성하여 인수 가격을 결정한다. LG화학과 같은 대형 기업의 경우 각 사업부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멀티플을 적용하고, 세금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택한다.  연결재무제표와 개별재무제표 중 어떤 것을 사용할지 결정하고, EBITDA를 계산하여 EV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한다. 또한, 적정 현금 보유량을 계산하고, 다양한 멀티플을 적용하여 기업 가치를 평가해 M&A를 수행한다. 


*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권오상 환급 코스 미션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참고 url : https://abit.ly/fjyg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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