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알찬 혜택
중소기업에 취업 예정이거나 재직 중인 청년 주목!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소기업 정부 지원 정책을 모두 모아보았다. 세금을 줄여주고, 교육을 지원하고, 목돈과 내 집 마련까지! 다양한 정부 지원책과 함께 현명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청년대상 정책금융상품 을 알아보자.
1.소소하지만 확실한 혜택 –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제도
소득을 이야기할 때 ‘세전’, ‘세후’라는 말을 자주 쓴다. ‘세전’은 세금을 제하기 전, ‘세후’는 세금을 제한 후 실수령액을 뜻하는 말이다. 보통 연봉은 ‘세전’으로, 월급은 ‘세후’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 중에서 ‘세후’에서 말하는 ‘세금’이 정확히 어떤 항목들을 포함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자.
공제액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항목은 연봉 액수에 따라 고정적인 비율로 증가한다. 반면 소득세는 연봉 증가분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다.
여기에, 중소기업 청년 소득세 감면제도라는 기적 같은 제도를 소개한다.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 세금감면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복무자는 복무 기간만큼 추가인정을 받을 수 있고, 대상자는 취업일로부터 5년간 소득세 90% 감면이라는 놀라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방법>
1. 국세청 누리집 접속
2. 국세정보 > 세무서식 > 서식이름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 검색
3. 작성한 서류를 회사에 제출 (군복무자는 병적증명서 첨부)
*취업일 다음달 말일까지 제출해야 감면 가능
소득세 90% 감면 혜택은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은 입사 초기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니 얼마 안 되는 액수라고 놓치지 말고, 신청 대상이라면 필수적으로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신규 입사자는 사내 인사팀 또는 회계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현재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싶거나 다른 분야로의 이직을 생각하는 재직자라면 내일배움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일배움카드는 듣고 싶은 강의, 받고 싶은 훈련의 수강료를 지원해주는 중소기업 정부 지원 정책이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 HRD-Net에서 신청해 카드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 정책과 연관된 교육기관에서 내일배움카드로 결제하고 각종 직무에 대한 훈련을 이수할 수 있다. 1년 200만 원 한도로, 5년마다 300만 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지원대상><재직자 내일배움카드 신청 방법>
<출처: 고용노동부 HRD-NET>3.목돈 마련에는 –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쉽게 말해 적금과도 같다. 매달 가입 청년의 월급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고, 여기에 기업과 정부가 함께 지원금을 적립해 만기 시 목돈으로 돌려주는 제도이다. 요즘 같은 경제 침체기, 평균금리 1~2%대 예·적금 상품만 가득한 시장에서 청년이 상대적으로 쉽게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1) 2년형
매월 12만5천 원씩 2년간 3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400만 원, 정부가 900만 원을 지원해 총 1,60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2) 3년형
매월 16만5천 원씩 3년간 6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600만 원, 정부가 1,800만 원을 지원해 총 3,00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정책 대상은 아무래도 첫 직장에 입사하게 된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가입 요건은 생애 최초 취업이거나 고용보험 총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하인 청년이다.
또한,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 지원사업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이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3년형 공제는 잦은 이직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유치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신청 전에 필수적으로 재직 기업의 공제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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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제는 홀로 설 때 – 중소기업 취업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입시…군대…취업까지 험난한 관문을 넘어온 청년들에게 아직 커다란 관문이 하나 남아있다. 그것은 바로 홀로서기. 그러나 집값도 오를 대로 오른 지금, 임차보증금이라는 엄청난 목돈을 마련하기가 참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 청년들을 위한 전월세 보증금 대출제도가 있다. 특히 지난 9월 대대적인 개편을 거치며 더 많은 청년이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되었는데, 대출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출처: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물가는 계속 오르고, 고용은 불안하고, 청년들이 자신의 힘으로 돈을 모아 미래를 대비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부양책으로 다양한 중소기업 정부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청년들에게로 이런 좋은 정책들이 원활히 전달되지 않고 있다.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실 집행률은 21.9%, 전체 17개의 청년 일자리사업의 실집행률은 34.3%에 불과하다.
집행되지 않은 어마어마한 양의 중소기업 지원금과 많은 지원사업이 현재 청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많은 청년들이 이런 제도를 알아서 꼭 필요한 혜택들을 잘 챙겨 가기를 바란다.
청년대상 정책금융상품을 한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