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절약 팁] 내가 받을 수 있는 보험 할인 확인
2018년 보험연구원이 조사한 ‘2018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무려 98.4%로 한 가구당 최소 1명 이상은 보험을 가입한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렇듯 보험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으나,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매달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는 바로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참 아까운 것도 사실이다. 미래의 위험은 확실히 대비하면서 매달 내는 보험료는 아낄 수 있는 다양한 보험료 절약 꿀팁을 준비했다.
건강할 때 가입하고 끝까지 유지하자!
보험은 나이가 어릴수록, 또 건강할수록 저렴한 보험료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에 한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건강한 몸으로 비갱신형 보험에 가입한다면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이 가장 필요하신 시기가 왔을 때, 유용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한번 가입한 보험은 중도해지 하지 않고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중도해지 시, 돌려받은 해지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낮은 경우가 대다수이며, 특히 갱신형 실손의료보험과 같은 보장성 보험의 경우 해지환급금이 거의 발생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중도 해지 이후 보험에 재가입한다면 이전에 가입했던 보험료보다 보험료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가입 시점의 연령에 따라 동일한 상품에 재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보험을 가입할 때는 어린 나이에, 건강할 때 가입해서 만기시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건강하다면 받을 수 있는 ‘건강체 할인’도 있다. 비흡연, 혈압수치, 체질량지수(BMI) 등이 일정 조건 이상을 만족한다면 건강체 할인 제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성별에 따라 2%에서 최대 8%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주로 종신 또는 정기 보험에 적용된다. 대다수의 할인 특약이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되는 반면, 이 할인제도는 이미 가입한 보험의 경우도 적용이 될 수 있으니 기가입자의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한지 꼭 확인하길 추천 한다. 실버 암보험의 경우, 가입시부터 6개월 이내에 건강검진을 통해 당뇨, 고혈압이 없으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다.
<제공 : 굿초보>중복 가입된 항목이 없는지 잘 살펴보자!
지금 가지고 있는 보험의 보장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특히, 실손보험의 경우 저렴한 가격의 여러 개 실손보험을 가입한 사람들이 많지만, 보험 원칙 중 ‘이득금지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다. 즉, 실제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보상 외의 ‘이득’이 생기는 것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여러 개 보험사에서 같은 보장 내용으로 가입을 했었다 하더라도 발생한 1개 손해에 대해서는 실질 손해에 대한 보상만 받을 수 있다. 쉽게 예를 들자면 동일 담보에 대해 보장이 되는 실손보험 2개에 가입하고 이에 대한 병원비 100만 원을 2개 보험사에 청구했을 때, 각 보험사별로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각 보험사에서 50%씩 부담하여 50만 원씩, 실제 사용 병원비 총액인 100만 원만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중복 보장되는 보험에 가입하더라도 돌려받는 보상금은 동일하나 납입하는 보험료만 2배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생명보험의 사망보험금 등 중복 가입시에도 모두 지급이 되는 항목도 있습니다. 때문에 새롭게 보험에 가입할 때는 이미 가진 보험에서 중복 가입된 항목이 없는지, 중복되더라도 보험사에서 중복 지급이 되는지를 꼭 사전에 확인해 이중으로 나가는 보험료가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할인 특약을 챙기자!
보험료 자체를 할인 받을 수도 있다. 보험사에서 사업비가 덜 들어가는 우량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제공하는 이 바로 그것이다. 대부분의 보험은 가입을 하면 변경이 매우 어렵다. 할인 특약도 신규 가입자에게만 해당되는 경우가 대다수로 가입시에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이 있나 잘 살펴보고 꼭 챙기길 바란다.
<제공 : 굿초보>기존 가입자 대상 할인 특약의 아쉬운 점은 일부의 보험사만이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나의 보험에 적용 된다면 최소 1%에서 최대 20%까지 할인이 가능하니, 본인의 가입상품을 꼭 확인해 보길 권유한다.
자동차 보험은 할인 특약이 더 다양하다!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 보험은 할인 특약이 매우 다양하다. 공통점이라면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진다는 점이다.
적게 운전할수록 할인을 받는 마일리지 특약
많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사들이 마일리지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2천km 미만를 주행한다면 최대 45%에서 최소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사에 따라 최대 연간 2만km 미만 주행시까지도 2%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고 없는 운전자가 할인을 받는 무사고 특약
무사고 특약의 경우,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기준을 3년으로 잡고 있다. 3년 이상 무사고인 경우, 최대 20%에서 최소 7%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사에 따라 1년 이상시에도 할인을 적용하기도 한다.
나이 어린 자녀가 있다면 할인을 받는 자녀 특약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운전자라면 자녀 할인 특약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자녀 나이의 기준은 공통적으로 임신 중인 태아부터 보험사별로 최대 만 12세 자녀까지 적용되며, 태아의 경우, 최대 15%까지 할인이 적용되는 보험사도 있다.
블랙박스 설치가 확인되면 할인을 받는 블랙박스 특약
자차 보유자라면 설치하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든 블랙박스 설치로도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간단하게 설치된 사진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최소 2%에서 최대 5%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안전 운전자라면 할인 받는 기타 특약
그 외에도 전방 충돌 방지 장치, 에어백 2개 이상, 차선이탈 경고 장치 등이 장착 되어있을 경우 할인 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 장착 특약, 내비게이션 T-map에서 일정 점수 이상의 안전운전을 확인 받은 경우 할인 받을 수 있는 T-map 안전운전 특약, 교통법규를 잘 지킨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교통법규 준수 특약 등 안전 운전자라면 할인 받을 수 있는 특약들이 보험사마다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제공 : 굿초보>직접 비교하고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
다이렉트 보험은 가입자가 인터넷에서 직접 선택하여 가입하는 보험으로, 직접 ‘손’품을 들여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마지막 보험료 절약의 꿀팁이다. 보험 설계사를 통한 보험 가입 등 일반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인건비, 임대료 등의 사업비가 적게 들고, 이에 따라 보험료도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자동차 보험의 경우 다이렉트 보험으로 직접 가입 시, 최대 17.6%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꼭 필요한 보험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험료 절약 꿀팁을 알아보았다. 소개한 할인 특약들은 상품설명서 또는 보험 약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보험 가입 시에는 꼭 상품설명서와 보험 약관을 확인해보고 적용되는 할인 특약들을 놓치시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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