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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핀다 FINDA Nov 17. 2020

핀다, 5th anniversary day 그 뒷이야기


이번 워크샵 준비는 HR 리드이신 재경님의 피, 땀, 눈물이 녹아 있는데요. 재경님은 핀다의 5주년을 어떤 마음으로 기획했고 준비했을까요? 그리고 앞으로의 핀다는 어떤 모습일까요? 재경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재경님,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번 5주년 행사에 가장 신경쓴 부분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진 않았더라도, 핀다의 과거 5년을 돌아보고 그 시간을 이해하는 커먼센스(Common sense)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자 했어요. 특히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해 좀 더 선명하게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구성되는데 가장 중점을 두었습니다.


전 직원이 정말 오랜만에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우리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겠지만, 함께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해하고 다음 스텝이 가슴뛸 수 있도록 모든 세션들이 핀다의 미래를 그리도록 설계되었어요.


그 차원에서 참여형 세션도 많이 만들었고, 새로 조인 하신 분들에게도 핀다의 과거/현재/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기획했습니다.


#100점만점에 100점!! 

핀다 멤버들에게 이번 5주년 기념 워크샵이 어땠는지 간략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는데요. 그 결과, ‘만족한다’와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만 대거 쏟아지며 5점 만점 척도에서 4.5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짝짝!) 특히 멤버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의 진정한 일원’이 되었음에 가장 큰 감명을 받았는데요.



핀다 멤버들은 5주년 행사를 통해 강한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답변해주신 멤버들 모두 ‘소속감’을 뜻하는 단어를 사용해주셨어요. 지난 5년 동안의 히스토리를 설명해주신 CEO세션을 통해 핀다 직원임을 진정으로 느끼게 됐다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또한,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실질적으로 깨달았다는 평도 많이 있었습니다. 향후 5년 이내로 로켓처럼 성장할 핀다의 미래에 대해 혜민님의 명확한 내용 전달 덕분에 모든 멤버들이 어떻게 나가야할지,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어떻게 협업을 해나가야 할지를 가슴 벅차게 느낀 시간이었답니다.


CEO 세션이 끝나고...


핀다가 지나온 걸음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준 두 CEO, 혜민님과 홍민님의 스피치를 경청한 핀다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갖게 됐을까요?


▷ 정상연 / Product Owner  “두 CEO가 핀다를 창업하게 된 계기를 알게 돼 좋았다” 

▷ 박현민 / Performance Marketer : “핀다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

▷ 방신철 / Backend Engineer : “핀다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다 같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공유하는 자리라서 좋았다”

▷ 강원호 / Product Owner : “5년이 걸려 이자리에 왔다면 앞으로의 5년은 내가 이끌겠다!!”


이번 워크샵에 깊은 감명을 받은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권철님과 짤막한 인터뷰를 나눠봤습니다.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신권철 책임


Q. 이번 워크샵, 어떠셨나요? 


핀다에 몸 담은지 약 1년 9개월 정도 됩니다. 이번 워크샵은 좀 특별했는데요, 우리가 성장했다는 지표가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았다고 느끼게끔 해준 CEO 두 분의 세션 덕분이었어요.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조직문화에도 신경을 써야 할 시점이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특히 박용후 대표님, 황성현 대표님 두 연사님들의 세션을 통해 우리가 조직 문화를 더 신경써야 할 때가 왔다는, 즉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특히 어떤 세션이 좋았어요? 이유는?


홍민님 세션이 좋았어요. 지난 5년 동안 핀다를 키워낸 멤버들의 노고를 조명해준 것을 보며 회사의 성과만 보기 보다는, 개인들의 실력과 협업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기억해 주는 것을 실질적으로 느꼈습니다. 핀다의 성과를 다함께 나눌 수 있는 조직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즉, 개개인의 주인의식이 중요한 스타트업에서 홍민님이 먼저 이런 세션을 준비하고 핀다 멤버들에게 공유해주셔서, 제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의 모습과 일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Q. 앞으로 핀다는 어떤 모습일 것 같나요? 


우리 회사 HR 고문이신 황성현 대표님 세션에서 핀다 멤버들이 그룹을 지어, 핀다의 5년 후를 사진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가 ‘함께’, ‘조직력’이었습니다. 결국, 모든 멤버가 ‘팀’이라는 조직문화를 중시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저도 같은 마음으로 멤버들과 함께 호흡하며 서비스와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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