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마사지, 커플 숙소까지 힐링 가득했던 제주여행!
오션뷰 스파 마사지 그리고 가성비 숙소까지 갓벽했던 날!
무더운 여름이지만 이때만 누릴 수 있는 분위기가 있잖아요. 최근 폭염을 뚫고 커플 마사지, 커플 숙소까지 야무지게 즐기고 왔답니다. 해마다 다양한 곳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제주도 가볼만한곳이 워낙 많다 보니 시즌마다 하나하나 미션 클리어하듯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1박2일 호캉스 예약하고 마사지 받으러 향한 곳은 이렇게 함덕해수욕장이 바라다 보이는 곳이었는데요. 여름 시즌이니만큼 바다 가까운데서 놀고 싶은 마음,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씨스파 함덕점 예약하고 눈누난나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해볼 수 있었답니다.
씨스파 함덕점은 커플 전용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마사지샵이에요. 2인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니만큼 커플여행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핫플이랍니다. 사전 예약 시 할인 적용이 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샵 내부는 카페처럼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는데요. 바다 쪽으로 통유리창이 되어 있어서 더 넓고 환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 소품 하나하나 사장님이 직접 고른 거라고 하니 남다른 미적 감각까지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답니다.
바닷가 방향으로 이렇게 통유리창이라 진짜 멋지더라구요. 호텔 라운지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라 커플분들이 가면 정말 색다르고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저희도 잠시 대기하는 동안 창 밖으로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 풍경을 감상하느라 저절로 멍을 때리고 있었답니다.
씨스파 함덕점은 프라이빗한 오션뷰 스파룸이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커플 전용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샵이니만큼 2인용 스파라 저희에게도 안성맞춤이었는데요. 와인과 쿠키도 제공되서 감동이었답니다. 스파 욕조에 살짝 기대서 바다 감상하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스파복도 전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개인용품만 딱 챙겨서 평소처럼 가면 되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예약하면서 유선 상으로 이것저것 여쭤봤는데 너무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이렇게 나이스하시면 저 여기 단골할지도 몰라요!
스파를 야무지게 즐기고 난 뒤 마사지룸으로 이동해요. 이 공간도 약간 어두운 톤으로 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차분해지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거라 너무 환하게 조성되어 있으면 불편한데 씨스파는 아늑하고 포근하게 되어 있어 참 좋았어요.
특히 다른 곳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이어테라피가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는데요.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에 귀 쳥소까지 말끔하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이어테라피까지 야무지게 받고 나니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답니다.
아름다운 함덕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스파와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마사지 다 받고 해수욕장 주변 산책로 걸으면서 커피도 한잔 마셨는데요. 더운 날이었지만 왠지 실내에만 있을 수가 없겠더라구요. 커플 마사지 제대로 받고 싶은 분들은 여기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소 :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496 MC빌딩 6층
운영시간 : 매일 10:00~24:00 (사전 예약)
함덕 쪽에서 저녁까지 먹고 서귀포로 넘어갔어요. 호텔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에서 1박을 하기로 했는데요. 미리 예약을 해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어요. 사진은 체크아웃할 때 찍은거라 쨍하고 밝네요.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니 미리 참고하셔도 좋아요.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새연교, 새섬, 서귀포항 등 서귀포의 유명 명소가 가까운터라 두루두루 돌아보기 좋은 위치더라구요. 시장이 가까워서 저녁에 야식사러 가기도 좋구요. 여행객분들은 특산품이나 기념품 구입하고 택배 신청하기도 좋으실 것 같아요.
저희가 묵은 객실이에요. 일반 스탠다드 객실이라 가성비도 좋고 무난무난했는데요. 층수가 높은 편이었어서 수평선이 보이더라구요. 창가 쪽으로 2인용 티테이블도 놓여 있어 아침, 저녁으로 커피나 맥주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에도 안성맞춤이었어요.
바다와 가까운 위치라서 제주여행할 때 꼭 바다 근처에서 묵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도 제격이에요. 루프탑에서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루프탑 바도 있었다는데 아마 코로나 이후로는 운영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제주는 정말 폭염이 여름 내내 이어지고 있어요. 장마 때도 간간히 비 예보일 때도 이틀 이상 비가 온 적은 없는 것 같답니다. 올해는 정말 호캉스가 제격이 아닐까 싶은데요. 시원한 에어컨 빵빵 틀고 침대에서 딩굴거리면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거셀로 놓칠 수 없는 킬링 포인트겠죠? 제 뒤로 푸른 제주 하늘 풍경이 펼쳐지는 모습이 담기더라구요. 해가 지는 게 아쉬울 정도로 호텔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에서의 시간이 너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여기 다녀오고 나서 지인들에게 엄청 추천한터라 아마 다들 예약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노을이 지는 풍경도 일품이었어요. 저녁 든든하게 먹고 들어와서 맥주 한잔 하면서 보는 풍경이라 더 좋았던 것 같네요. 가성비 좋은 호텔이니만큼 부담없이 편하게 묵을 수 있었어요. 낮에 씨스파 함덕점에서 마사지까지 받았더니 초저녁부터 노곤노곤해지더라구요.
아침에는 부지런히 챙겨 조식도 먹었어요. 조식 맛있기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간단한 샐러드부터 한식 그리고 후식으로 음료와 커피까지 야무지게 먹고 깔끔하게 체크아웃했네요. 역시 이런 무더위에는 호캉스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주도 여행 계획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코스이니 참고해보시길 바래요.
주소 : 서귀포시 동홍로 7
체크인/체크아웃 : 15:00/1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