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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상담은 아주 추상적인 개념이다.
이 분야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싶어서
구체적인 방향 설정을 하기로 했다.
첫 번째 질문: 왜 이 일을 하려고 하는가?
- 문학 상담을 주제로 10대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싶다.
- 문학을 활용한 상담은 감성적 공감과 자기표현을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두 번째 질문: 문학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어떤 변화를 주고 싶은가?
- 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생각을 깊이 있게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책 속의 이야기로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고민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세 번째 질문: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나
특별한 경험이 있는가?
10대의 경험과 기억은 생각보다 오래간다.
삶 전반의 생각과 말, 행동에 영향을 준다. 좋든, 나쁘든.
누구나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내느라 한평생을 쓴다.
자기 탐구란 평생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자신에 대해 되도록 빨리 정확히 알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누군가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뭔가 달라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누군가를 돕는다면,
그건 분명 문학+상담이다.
네 번째 질문: 단순한 영어 교사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역할로 자신을 정의하고 싶은가?
틈틈이 리딩 가이드를 포함한 원서 북클럽 수업을 기획한다.
반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서 타로 상담을 배우고 있다.
하지만 이 둘은 따로가 아니라,
기획하는 사람에서 나온 하나 아닌가?
영어나 책이 아니라, 이야기와 질문이 남기를 바란다.
첫 번째 질문: 어떤 종류의 문학을 활용할 것인가?
고전 vs. 현대
소설 vs. 시 vs. 에세이
국내 vs. 해외
- 10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소년 문학과
해외 소설을 중심으로 상담한다.
- 고전 해외 문학 속 인물들의 고민을 통해
삶의 문제를 탐색한다.
두 번째 질문: 문학을 상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문학 속 캐릭터의 고민과 현실 비교하기
특정 장면을 읽고 감정 표현하기
자신만의 이야기(자기 서사) 쓰기
- 청소년들이 데미안의 성장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듯,
문학 속 인물을 통해 자기 자신을 탐색하도록 돕는다.
- 시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만의 언어를 찾는 경험을 제공한다.
세 번째 질문: 소설 vs. 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소설 활용 예시>
영화 같은 장면이 많은 소설을 선택해서,
인물의 감정 변화나 선택을 분석하는 방식.
예) "위대한 개츠비"를 통해 꿈과 현실을 고민해 보기
예) "To Kill a Mockingbird"를 통해 정의와 차별에 대한 감수성 키우기
<시 활용 예시>
짧은 시를 읽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
예)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The Road Not Taken)'을 읽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 글 써보기
예) 랭스턴 휴스의 시를 통해 '나만의 목소리' 찾기
소설과 시를 조합하면,
이야기(스토리텔링)와 감정(표현력)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
네 번째 질문: 세계사 & 세계문화와 연결 짓는 방법은?
문학을 단순한 '작품 감상'이 아니라,
세계사/세계문화와 연결하여 더 입체적으로 탐구하는 방식
문학 + 역사
- "1984"를 통해 전체주의 사회에 대해 고민하기
-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산업혁명과 과학 윤리 탐구하기
문학 + 문화
- 일본 하이쿠 시를 읽고,
최소한의 단어로 감정을 표현해 보기
- 남미 문학(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등)을 통해
마술적 리얼리즘 경험하기
핵심 컨셉
세계 문학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문학 상담.
나만의 문학 상담 포인트
1. 해외 문학 중심(세계사, 세계문화와 연계)
2. 소설과 시를 조합하여 감정 표현 & 사고 확장
3. 청소년들이 이야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