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아신스의 향기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피할 수 없는 그 향기를 언제까지나 맡을 수 있으려나
티 한 점 없이 맑은 그 향기는 저 멀리 갈릴리서 날아왔다
키가 골고다만치 높았더라면 아마도 그곳이 보이리라
치욕의 나날을 묵묵히 견뎌온 그 향에게 맹세하마
지금 내 맡은 바
이고 진 이 짐들을 모두 풀어헤치사
시작의 그 땅을 향해 돌아 앉아
비바람을 맞으며 몸때를 죄 씻어내자
미안한 마음 따위 저 멀리 걷어차
리소좀으로 구석구석 깨끗이 씻어내카
디비누워 시원타
니르며 다시금 히아신스를 느끼고파
기약 없는 그 향을 언제쯤 다시 보려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