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단기 캠페인부터 장기 브랜딩까지

파인하랑의 일관된 기획 방식

by 크리

브랜드마다 필요로 하는 기획의 길이는 다릅니다.
짧게는 한 시즌, 길게는 지속적인 시리즈가 될 수 있는 아이템까지.
하지만 프로젝트의 길이가 다르다고 해서 기획의 깊이나 방향이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파인하랑의 기획 방식은 단기와 장기를 나누지 않습니다.
모든 기획의 중심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 되어야 해요. 단기 캠페인은 그 때 당시의 브랜드의 톤을 명확히 보여주는 액션이고, 장기 브랜딩은 그 액션들이 쌓여 만들어지는 연속선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프로모션을 하더라도 그 안에서 브랜드의 언어, 감정선, 메시지를 일관되게 설계하려고 합니다.

단기 프로젝트일수록 속도감 있게 흘러가기 때문에 기획 단계에서 미리 ‘브랜드가 나중에 이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합니다. 반대로 장기 브랜딩일수록 코어를 유지하되 어떻게 해야 고루하지 않은 시리즈가 될 지 매 단계마다 살짝 흐름을 반영해보려고 노력해요.

결국 두 방향 모두 브랜드의 큰 흐름 안에서 움직이는 구조입니다.
파인하랑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완성됐다’가 아니라 ‘이어진다’는 감각입니다. 단기 캠페인에서 만든 톤앤매너가 다음 시즌 브랜딩이나 시리즈로 이어지고, 장기 프로젝트 안에서도 매번 새로운 챕터를 열 수 있도록 브랜드의 맥락을 하나의 축으로 두고 기획합니다.

브랜드가 가진 방향과 맥락이 이어지는 한, 모든 기획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파인하랑이 말하는 ‘일관된 기획’의 핵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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