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파인하랑의 IP 라이선스 컨설팅 프로세스

by 크리

파인하랑의 IP 라이선스 컨설팅은 단순히 기획서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브랜드가 안전하게 IP를 활용할 수 있도록 초기부터 끝까지 구조를 잡아가는 흐름에 가깝습니다.

첫 단계는 파트너사의 니즈 파악입니다.
브랜드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 원하는 캠페인 규모, 활용하고 싶은 형식(IP 형태), 내부에서 이미 생각하고 있는 키워드 등이 어떤 것인지 세밀하게 듣는 과정입니다. 이 단계에서 방향이 명확할수록 이후의 IP 활용 범위도 불필요하게 넓어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한 장 제안서(One-pager) 구성입니다.
기획의 큰 틀과 핵심 콘셉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해 전달하는 건데요, 이 단계는 IP 활용 방식 자체를 판단하기보다 ‘브랜드가 원하는 결이 어떤 방향인지’를 상호 확인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즉, 큰 방향성을 확인하는 첫 접점입니다.

세 번째는 진행 의사가 있을 때 시작되는 구체화 단계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기획을 실제 실행 가능한 구조로 바꾸면서 컨설팅도 유료로 전환합니다. IP 활용 범위 설정, 아티스트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리스트업, 타임라인과 프로덕션 플로우 구성, 예상 예산 구조 등을 세밀하게 잡아가며 조율하는 거죠. 이 단계는 브랜드 내부의 현실적인 요구와 활용하고자 하는 IP의 창작자·권리사의 가능 범위를 동시에 고려해 균형을 맞추는 구간입니다.

네 번째는 IP 활용에 대한 저작권 라이선스 체크입니다.
아티스트의 이름·이미지·음원·퍼포먼스·일러스트 등 어떤 요소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지 명확히 정의하고 각 권리자가 누구인지, 활용 가능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검토합니다. 특히 음악과 AI 생성물처럼 권리 구조가 복잡한 요소는 이 단계에서 상세히 정리해 파트너가 위험 요소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프로젝트 진행입니다.
기획이 실행 단계로 넘어가면, 처음 세운 방향성과 일관성이 유지되는지 계속 확인하며 콘텐츠 제작·프로덕션·커뮤니케이션까지 전체 흐름을 관리합니다. 기획부터 권리 검토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중간에 큰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게다가 기획이 실행으로 확정되면 앞서 청구했던 컨설팅 비는 프로젝트 예산에서 최종적으로 차감 됩니다. 결과적으로는 무료의 형태가 되는 거죠 :)

파인하랑의 IP 라이선스 컨설팅은 “기획–검토–실행”이라는 단순한 순서가 아니라, 브랜드가 안전하게 IP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조를 안정화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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