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terview
우리가 핀트를 이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핀트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핀트를 이용하는 실제 고객님의 일상을 들여다봅니다.
안녕하세요. 황현문입니다.
대학교에서 게임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첫 직장부터 지금까지 쭉 게임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처음 만들기 시작한 건 초등학생 때였어요. 시작도 굉장히 단순한 이유였죠. 그냥 친구들이랑 좀 더 재미있게 놀고 싶었을 뿐이거든요. 컴퓨터를 이용한 것도 아니고 그냥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들이었어요.
그러다가 조금씩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기고, 어느 순간 컴퓨터의 도움 없이는 만들기 어려운 단계까지 접어들면서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프로그래밍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때가 3학년인가 4학년 때였으니 게임과 함께 쭉 자랐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전날 미리 준비해둔 재료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차리고요,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한 뒤 집을 나서면 9시쯤 회사에 도착해요. 문에서 문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데 보통 게임을 하거나 뉴스 기사들 둘러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따라가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요리에 취미가 생겨서 유튜브로 요리 동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육고기 위주의 요리 유튜브를 많이 보다가 최근에는 바다 식재료로 관심이 바뀌어서 수산시장 관련된 유튜브를 많이 찾아보고 있고요.
저는 유명한 지역이나 맛집을 찾아다니기 보다는 내 주변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걸 더 즐기는 편이에요. 그렇게 찾은 보석 같은 곳들도 많고요.
지난해 용산 쪽으로 이사를 왔는데 노량진 시장이 가까워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내가 수산물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여기는 자주 와야겠다’ 했는데 그렇게 자주 찾다 보니 점점 요리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재료는 그때그때 좋은 걸로 구매하고 있어요. 도매상을 통해 사기도 하지만 경매사를 통하는 경우도 있고요. 아무래도 식재료 구매 단위가 크다 보니까 손님들을 초대하는 일이 많아지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으면 만들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해지고 또 여럿이 먹어야 더 맛있으니까 손님을 자주 초대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아내에게도 언제든지 편하게 친구들을 초대하라고 권했어요. 맛있는 요리 대접해 준다고요. 요즘은 오히려 아내가 이야기도 없이 친구들을 초대할 때가 많아요.(웃음) 그래도 아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게 저도 좋으니까 계속해서 수산시장을 찾게 되죠.
최근 요리에 취미가 붙어 그렇지, 사실 돈을 정말 안 쓰는 편이에요.
물건 하나를 사는 데에도 어떤 것은 1년 가까이 고민하다가 살 때도 있고, 어지간하면 소비 자체를 안 하는 편인데, 신기하게 내 주변 사람들에게 쓰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요. 손님들이 와 주시면 좋고, 잘 대접하고 싶고. 그러면서 보람도 느끼고요.
대학을 들어간 뒤에야 ‘아 나도 자산관리라는 걸 해볼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도 성향상 뭔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한다, 주식을 한다 이런 것은 아니고 근처 은행에 가서 추천해 주는 상품을 가입했는데 그게 브릭스(BRICs) 펀드였어요.
어떤 상품인지 알았냐고요? 당연히 전혀 몰랐죠(웃음). 심지어 제가 가입한 상품이 브릭스라는 것도 한참 후에나 알았어요. 그나마 다행히 전 그렇게 손해를 보지는 않았는데요, 한때 수익률이 250%인가? 그 정도까지 올랐던 것으로 알아요.
만약 만기가 되자마자 찾았다면 150% 정도의 수익이 났겠지만 무던한 신경 탓에 2년이 더 지나서 찾게 되었어요. 7년간 20%의 수익에 만족해야 한 거죠.
그렇게 따져보니 차라리 그냥 적금 상품을 드는 것과 다를 바 없겠더라고요.
손해를 본 건 아니지만 크게 이익이 난 것도 아니에요.
이런 경험들로 자산 관리에 더 신경을 안 쓰게 된 것 같아요. 어차피 소비활동도 즐기지 않으니 월급 통장에 그냥 월급만 들어와도 돈이 불어나는 게 보이니까요. 결혼을 앞두고 목돈 들어갈 일이 자꾸 생기면서 그제야 ‘내가 정말 돈 관리를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핀트는 아내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보다는 저도 공대 출신의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으로서 그 회사가 가진 기술에 더 신뢰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일반적인 사람보다 기술이 더 잘 대처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데, 물론 뛰어난 투자자라면 직접 운용해도 잘 할 수 있겠지만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 기계의 능력을 뛰어넘기는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핀트의 편리함에 앞서 핀트의 기술력을 먼저 보았던 거죠.
얼마 전에는 아내와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는데, 택시 기사님이 운전 도중에 계속해서 주식 차트를 열어놓고 종목을 살펴보시더라고요. 너무 위험하죠.
저는 분위기를 더 나쁘게 만들기보다는 기사님께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직접 안 하셔도 AI가 알아서 위험요소를 피하고 여러 자산군에 분산 투자하면서 대신 운용해 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핀트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그러자 기사님이 정말로 그런 서비스가 있냐고, 당신도 해보고 싶다 하셔서 제가 직접 기사님 스마트폰에 핀트를 설치해 드리고 설명해 드렸어요. 다행히 분위기 나쁘지 않게, 그리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죠.
아무래도 게임 개발자이다 보니, 게임과 연결해서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음...저는 제가 게임을 개발하는 사람이지만 오토 게임 모드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제가 업무를 하는 동안은 게임을 할 수 없으니까, 그때 오토 모드로 진행하면서 오는 안도감 같은 것이 있더라고요. 나는 일을 해도 내 게임은 계속 진화하고 있는 거니까.
핀트도 마찬가지예요.
본래 돈을 굴린다거나 자산을 관리한다거나 신경을 잘 쓰지 못하는 성격인데 그럼에도 핀트를 통해 관리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응. 나도 자산 관리를 하고 있어’라는 안도감이나 편안함 같은 게 있어요. 그리고 핀트를 통해 세계 시장의 흐름에 대해, 내가 살아가는 세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했고요.
저는 핀트가 사람들의 뇌를 보조해 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너무 거창한가요?
하지만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했어요.
예전에 우리는 지인들의 전화번호 정도는 외우고 다녔죠. 그렇지만 지금은 부모님의 연락처조차 휴대폰의 도움을 받고요.
그렇다고 우리가 예전보다 머리를 덜 쓴다고 할 수 있을까요?원래 써야 했던 부분은 기술의 도움을 받고, 뇌의 활동이 더 필요했던 다른 분야에 쓰게 되는 거죠.
우리가 투자를 하는데 필요한 뇌의 활동을 핀트가 대신해 준 덕분에 뇌 활동이 더 필요한 다른 곳에 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내 발전을 위해서나,
아내,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그것이 가장 의미 있는 자산관리 아닐까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준법감시인 심사필 제2021-142호(2021.12.17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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