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철없다'고 말했던
나의 엉뚱한 상상력.
오늘, 먼지를 털어 다시 꺼내본다.
현실이라는 틀에 갇히기엔,
나의 세계는 너무나 크고 신비롭구나.
나의 꿈을 비웃지 않는,
나의 가장 큰 팬은 바로 나 자신이다.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을 잠시 잊고 살았다면, 오늘, 현실의 제약을 잠시 잊고 나의 가장 엉뚱하고 찬란한 꿈을 다시 한번 상상해보세요. 그 꿈이 나를 새로이 숨 쉬게 할 겁니다.
어릴 적 나는 '몽상가'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현실 감각이 없다는 어른들의 걱정 어린 시선이었다. 그 시선이 부끄러워 나는 꿈꾸는 법을 잊고 현실적인 사람이 되려고 애썼다.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 삶이 팍팍할 때마다 나를 구원하는 건 바로 그 몽상가적인 기질이다. 현실을 뛰어넘는 상상력, 그것이야말로 나를 살아있게 하는 힘이다. 나는 이제 나의 몽상가 기질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