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동몽교실2_거의 매일 남는 어느 아이 이야기
#1
"수학익힘도 풀어요?"
혹시나 던져보며
머리는 데굴데굴
눈동자는 요리조리
#2
"지금의 나는 풀 수 있지,
아까의 나는 못 풀었지만"
책을 빙빙 돌리며
흥얼흥얼
갈지자로 걷는다.
#3
풀쑥 돋아난 너의 노래,
어디에서 왔을까?
아까와 지금 사이
교사와 학생 사이
공부와 마음 사이
나의 생각과 느낌 속에 들어 있는 질문과 대답을, 신념과 지향을 확인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