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떠나 행복을 찾아온 여행자 이야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여행작가 청춘유리의 특강을 들었다.
유리님은 강연을 많이 다니는지
강연용 피피티가 잘 만들어져있었다.
본인이 여행자가 되게 된 사연.
그 안에서 얻은 행복.
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재미있게 들려주었다.
다른 친구들처럼 스펙을 쌓기 위해
학점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며 달리다 문득
자신에게
이 땀을 날려줄 바람 한 점 없다는걸
알게됐다는 그녀
그래서 그녀의 책 제목이
<오늘은 이 바람만 느껴줘> 인가보다.
그녀가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가 되었단 기사
참 공감되는 목록이었다.
특히 2번 3번
그리하여 10번.
결국 행복은 내 선택이라는 것.
그리고 강의 말미에 보여준
김제동의 이야기
내 인생을
내 인생으로
내 것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야지....
그녀의 글솜씨와 말솜씨
혼자 세계여행을 다닐만큼의 용기도
멋졌지만
무엇보다 젤 부러웠던 건
그녀의 사진들 ㅋㅋㅋㅋㅋㅋ
화보같이 자연스럽게 배경과 어울리는 독사진을 어떻게 찍는 것일까?
물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답을 아는 질문이라 참았다.
결국엔
사다리와
타이머와
자연스런 미소가
그 답일테고.
그러기 위해선
수없는 연습과 실패와 노력이 있어야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으므로.
여하튼
행복을 찾아 떠나
행복을 찾은 그녀의 여행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