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베이비 시터 일을 시작했다.
주로 유치원생을 돌봤는데 돌쟁이를 돌보는 일에 도전하였다.
온전히 매여 있어야 하고 이유식을 만들고 엄마와
교대로 밥을 먹어야 하고 10킬로 넘는 아이를 씻기고 재우는 일이 힘들다.
'재재' 를 보면서 클래식을 들으며 커피를 마시거나 학교에 보내고 그림을 그렸던 기억은 아득한 추억이 되어 버렸다.
소시지 같은 포동포동한 팔다리를 만지면서 힘듦에 보상을 받는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은 너무 즐겁다.
돌이 지났는데도 아직 걷지 못하는 주주는 수레에 장난감이나 제 신발을 싣고 밀고 다니면서 보행 연습을 한다
밀고 걷다가 눈에 띄는 게 있으면 주저앉아 놀곤 한다.
귀여운 모습을 그리면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