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궁금해 읽은 돈 이야기
경제학의 첫 인상은 일단 단어부터가 어렵게 생겼다. 경제 신문만 살펴봐도 복잡한 지표와 처음 보는 단어로 뒤덮혀 머리가 지끈거린다. 보통 사람이 고민하는 영역이라기보다 더 똑똑하고 무언가 특별한 사람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영역처럼 느껴지기 쉽상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경제 자체가 우리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생산 활동과 소비 활동의 주체로 살아가며, 월급을 받고, 세금을 내고 소비를 하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것과 경제를 아는 것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자하면 다시 어려워진다.
그럼에도 경제를 알아야한다는, 알아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대학생일 때도 그리고 직장인인 지금도 마찬가지다. 마치 숙제처럼 경제 신문을 읽은 적 한번쯤은 있으리라 생각된다.
"경제란 신비로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로스엔젤레스의 경제나 미국의 경제를 생각하든 아니면 전 세계의 경제를 생각하든, 경제는 살아가면서 상호작용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일컫는 말이다." - 그레고리 맨큐
그레고리 맨큐는 경제를 우리들의 살아가며 상호작용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다시 말해, 세계 경제이든, 한국 경제이든나와 상호작용하는 모든 과정에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말이다. 한번 생각해보자.
다음 중 내 일상과 관련없는 사건은 무엇일까?
① 버스 요금이 100원 올랐다.
②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③ 달러 환율이 1,050원에서 1,100원으로 올랐다.
④ 단골로 이용하던 가까운 카센터가 문을 닫았다.
⑤ 담배 가격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⑥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원유 감산에 합의했다.
⑦ 태국이 디폴트를 선언했다.
⑧ 미국 재무부 증권 10년물의 시장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⑨ 북극의 이상기온으로 제트기류가 남하했다.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헤드라인이다. 보자마자 직관적으로 생각했던 건 ①번과 ②, ④, ⑤ 번 정도? 였다. 문제가 문제니 다른 것도 관계가 있으니, 이렇게 책에 나와있겠거니 싶었어도, ⑨번은 아니겠지 싶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9개의 사건 모두 나의 가처분소득을 깎아먹는 사건이었다.
다른 건 물가상승이 얼추 예상되니, 그렇다 쳐도 ⑨번은 어떤 이유일까?
북극의 이상기온과 제트기류의 남하는 한국 사람들의 월동비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위 현상은 우리나라의 겨울 기온을 평년 수준보다 낮아지고, 보일러가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하게 된다.
이처럼, 쉽게 뉴스에서 보이는 경제 뉴스도 단순히 우리나라에 영향이 있겠거니로 끝나는 것이 아닌 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경제학을 공부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소소한 경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 기러기아빠가 해외에서 유학 중인 딸과 부인을 위해 매월 5,000달러를 송금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달은 이사를 위해 30,000 달러를 더 송금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필, 기러기아빠의 개인 사정으로 현금 수중이 넉넉치 않아 당장 송금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와중에 시간만 흘러갔다. 다음 날 아침, 입금이 되었다는 알람이 울리고, 바로 기러기아빠는 이제서야 송금을 할 수 있었다. 환율을 확인해보니 어제보다 35원 떨어졌다. 하루 차이로 120만원 넘게 이득을 본 것이다. 마음만은 횡재한 기분이다.
화폐도 밀가루나 석유처럼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른다.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 당연히 값이 올라가고, 공급이 많아지면 내려간다. 세계 여러 나라의 화폐를 사고파는 시장을 외환시장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두 화폐 간의 교환 비율을 환율이라고 부른다. 달러 공급이 줄면 달러 가치가 높아지고 원화 가치는 떨어진다. 따라서 환율도 올라간다. 수출이 늘면 달러가 많이 들어오므로 환율이 내리고, 수입이 늘면 달러가 새어 나가므로 환율이 오른다.
환율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2014년 이후 석유값이 배럴당 110달러 선에서 50달러 대로 추락했다. 그 이유는 기름이 남아도는데도 사우디아라비아가 계속 원유를 뽑아 올리기 때문이다. 미국의 셰일가스도 기름값 하락을 부추겻다. 저유가 시대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러시아를 예로 살펴보자. 러시아는 석유와 가스가 수출의 60퍼센트를 차지한다. 말 그대로 기름 팔아 먹고 사는 나라다. 이렇게 기름 의존도가 높은데, 저유가 시대가 장기화되면 어떻게 될까?
당장 판매수출액이 줄어드니, 판매대금으로 받는 달러가 줄어든다. 달러가 줄어들면 환율이 올라간다. 달러가 평가절상되는 것이다. 환율이 올라가면, 루블화의 가치가 떨어진다. 1달러를 사는 데 더 많은 루블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사람들은 루블화를 파고, 달러를 사재기한다. 이게 반복되면서 환율을 더욱 오르고, 루블화의 가치는 더 떨어질 것이다.
이는 세계 경제에서 수입을 할 때 필요한 돈(달러)이 더 필요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결국은 우리 일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루블화를 방어하고 외화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6.5퍼센트나 올렸다. 돈은 물과 반대로 낮은곳에서 높은 곳으로 향하기 때문에, 외화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기준 금리를 더 올리는 수밖에 없다. 굳이 더 금리가 낮은 곳으로 달러를 보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유가 하락과 함께 세계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지면서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이사 등 자원 수출로 먹고사는 신흥국들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수출의 90퍼센트 이상은 석유에 의존하는 베네수엘라는 최악의 경제난에 빠졌다.
신흥국들은 자원을 팔아서 번 달러로 공산품과 식량을 수입한다. 한국은 신흥국 시장에 공산품을 수출한다. 신흥국의 경제가 어려워지면 한국의 수출도 위축된다. 이렇게 경제는 사방팔방으로 엮여져있다. 기업 매출의 감소는 일반 직장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2015년에 개봉한 영화 <빅쇼트>를 본 적이 있다. 무슨 내용인 지는 정확히 모르겠르나 경제의 위기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이득이 되었다는 점이 신기했던 영화로 기억한다. 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펀드, 채권, 파생상품, 공매도, 신용부도스와프, 주택저장증권, 부채담보부증권 등 전문 용어와 금융상품을 알아야한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이런 내용이다. 클린턴 정부 때 금융 규제가 대폭 풀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은행이 우추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주택담보대출을 모기지론이라고 한다. 프라임은 신용점수 660점 이상의 우량 등급을 뜻한다. 그 다음 단계는 서브프라임이라고 부르며 신용점수 620점 이하의 비우량 등급이다. 즉, 프라임 모기지론은 우량 주택담보대출, 서브프라임 주택담보대출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 정책에 힘입어 주택을 담보로 한 융자가 쉬워졌고,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대출해 주었다. 처음에는 프라임 모기지만 취급했으나, 물량이 한정되어 있었기에 서브프라임 모기지까지 손을 대기 시작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대로 서프프라임 모기지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로 위험성이 높은 채권이었다.
투자 은행은 서브프라임만으로 팔 수가 없으니, 우량 채권과 묶어 마치 안전해보이는 채권처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많은 모기지론을 엮어 만들었으니, 동시에 이 모든게 파산될 확률은 없어 99.9% 안전하다고 광고한 것이다. 이 부실채권이 섞인 모기지론 파생상품은 전 세계로 팔려나갔다.
심지어 더 많이 팔기 위해 초반 몇년 동안은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변경해 더 많은 상품을 팔 수 있었다. 그리고 변동 금리로 변동할 시기에 기준금리가 오르자, 상환능력이 취약한 서브프라임 시장은 크게 흔들렸다. 주택 가격마저 오름세가 꺾였다. 점점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연체율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심판의 날. 우리가 보았던 그대로 리만브라더스는 파산하고,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영화는 이 위기를 미리 내다보고 채권이 망하면 돈을 받는 신용부도스와프를 대량으로 구입한 주인공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금융상품에는 남이 망하면 돈을 버는 상품도 있다. 위 이야기에서 나온 신용부도스와프도 그렇다. 신용부도스와프는 원래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를 보호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보험상품이다. 신용부도스와프 구입자는 1년에 계약총액의 0.5~1%를 수수료(일종의 보험료)를 투자은행에 납부한다.
예를 들어, 투자은행이 만기 5년짜리 회사채의 신용부도스와프를 판매했다 치자. 5년 후 채무자, 즉 회사채를 발행한 기업이 빚을 갚으면 투자은행은 5년 동안 받은 수수료만큼 수익을 거둔다. 반대로 빚을 갚지 못하면 신용부도스와프 판매자, 투자 은행은 계약대로 목돈을 지급해야한다.
그래서 위험도가 높은 채권에 대해서는 신용부도스와프를 판매하지 않는다. 부도가 나도 채권자는 최소한 95%의 원금을 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에 따른 소득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기업의 영업이익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배당금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듯이 보통 시세 차익을 노리고 주식을 사고판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그 만큼 돈을 버는 구조다. 반대로 비싸게 사서 헐값에 처분하면 그만큼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주가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한다. 특정 기업이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이 기업의 미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던가 획기적인 신기술을 발견했다던가, 큰 수익이 기대된다던가 하는 흔히 호재가 있기에 오른다.
2015년에는 한미약품이 그랬다. 평범한 의약품 제조업체인 한미약품은 2015년 2월 13일 10만원 선을 돌파하더니 9개월 만에 최고점이 81만원을 찍었다. 요즘으로 따지면 신풍제약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도 그렇고 이 때도 마찬가지지만, 초기에 주식을 샀던 사람들은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2015년에 한미약품 1,000주를 사서 그해 11월에 팔았다면 1억원도 안되는 돈으로 7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만든 것이다.
하지만, 주식이 그렇듯이 또 순식간에 별한다. 9월 29일 장이 마감되었을 때, 한미약품의 종가는 62만원이었다. 다음 날 30일, 오전 9시, 장이 열리자마자 한미약품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여 65만원을 넘었으나, 그날 오후 18퍼센트 하락한 50만 8,000원으로 마감한다.
개장 초 주가가 오른 것은 전날 장 마감 이후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인 제넨텍과 1조원 규모의 항암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었다. 이 대형호재 덕분에 장초 상승 곡선을 그린 것이다. 그러나 9시 29분 새로운 공시가 뜬다. 2015년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이 맺은 8,500억원 상당의 기술 수출 계약이 해지되었다는 악재가 공시되었다. 이 여파로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하여 장 마감까지 이어졌다.
여기서 문제는 해당 내용이 전날 29일 저녁에 계약 취소를 통보 받았음에도 공고하지 않고, 당일 장 개시 후 30분이 지나서야 공고를 했다는 것이다. 누가 이 내용을 미리 알려주었다면, 개미들이 매수주문이 쏟아질 때 모두 팔아치웠을 것이다.
주식은 이처럼 정보가 사람을 가린다.
최근 금지가 연기된 공매도는 어떠한 지 살펴보자.
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기법이다. 예를들어, 위 한미약품 주식을 1,000주를 빌려 전날 종가인 62만원에 팔아버렸다고 하자. 내 통장에는 6억 2천만원이 들어왔다. (수수료는 없다고 치고!) 그리고 1주일 후 보니, 주가가 42만원으로 하락했고, 나는 주당 42만원으로 1,000주를 사서 빌린 주식을 갚아버린다. 매수자금으로 4억 2천을 썼으니, 이를 제해고 1주일만에 2억을 번 것이다.
1주일 뒤에 주가가 하락하리라고 누가 알까? 말 그대로 전날에 한미약품과 베링거인겔하임의 계약이 해지되었다고 기밀 정보, 고급 정보를 아는 사람만 이득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단언컨데, 그 이득을 보는 사람은 개미일 확률은 극히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전 한화증권 대표 주진형의 말에 따르면, 매매회전율 600퍼센트 이상의 고객이 증권사 지점 영업이익의 80퍼센트를 벌어준다고 한다. 매매회전율 600퍼센트는 종목을 6회 갈아탄다는 것이다. 매수와 매도를 합치면 1년에 12회하게 된다. 보통 1회 거래시 수수료를 0.3퍼센트로 잡아도 12회면 3.6퍼센트가 된다.
정보의 비대칭, 예측할 수 없는 미래 개미들에게 주식은 승산없는 게임일지도 모를 때, 오로지 증권사만 배부르고 있다.
최근처럼 경제가 요동치는 시기를 직접 겪기는 처음인 것 같다. 여기서 처음이라는 뜻은 너무나 어렸을 때 체감의 기억이 없는 IMF나 직접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몰랐던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를 제외를 이야기한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과 함께 눈에 보이는 사람들이 일자리가 사라지는 걸 목격했다.
자주가는 코인노래방 사장님이 문을 닫았고,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는 줄어든 일자리로 인해 한숨이 늘고 있다. 좋아하는 축구 경기는 연기되었다가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심지어 선수들은 연봉 삭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역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사람들도 느는 것을 볼 수 있다. 정확히 이것이 기회인지 혹은 정말 기회라고 알고 도전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스마트스토어를 열고, 하루하루 변화하는 주식을 사기도 하고 하는 식으로 말이다. 물론, 나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중 이 <보이지 않는 경제학>을 읽어보았다. <보이지 않는 경제학>은 새롭거나 혹은 특별한 경제 이론을 소개하거나 설명하지 않는다. 그저 우리가 왜 금 대신 돈을 쓰게 되었는 지, 달러가 왜 기축통화가 되었는 지와 같은 이야기와 1997년 IMF,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등 경제 사건을 위주로 설명한다.
오늘 정리한 이야기는 그 중 조금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책을 읽으며 무서운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전 세계의 1%의 부는 나머지 99%부보다 크다고 한다. 좀 더 자세히 나아가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상위 1퍼센트의 부는 꾸준히 증가했고 하위 50%의 부는 증가하지 않았다.
경제는 이와 같은 공식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싶어서 무섭다. 아무리 소시민이 발버둥쳐도 결국은 개미의 움직임에 지나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미 정해진 운명을 크게 바꿀 수 없지 않을 것만 같은 두려움이다. 그래도 재밌는 점은 세상 돌아가는 원리에 대해 한 걸음 알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현 시국에서는 또 다른 주류가 나타나지 않을까에 대한 호기심이다.
이전 경제 위기는 경제적인 원인에 의한 결과였다면, 이번의 위기는 자연 재해로 인한 위기라고 할 수 있는 데, 이런 환경에서는 다른 공식으로 세상이 돌아가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이 있다. 비록 그 주인공은 되지 못하더라도, 마치 빅쇼트의 천재 애널리스트가 관찰로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위기를 예측한 것처럼, 한번 더 변하는 세상을 바라보다 보면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2018년도에 씌여지기도 했고, 사실 읽다보면 몇몇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는 보이는 내용이 있다. 주식 시장을 카지노 경제에 비교해 이야기하기도 하며, 결론적으로는 진정한 부의 행복에 대해 증권시장, 자본주의로 평가할 수 없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현대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기엔 적당한 책임에는 틀림없다.
너무 어렵지도, 너무 복잡하지도 않게 경제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읽은 책 - 보이지 않는 경제학. 누가 내 노동을 훔치는가?
현재욱 지음/인물과사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