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 동지

12/19

by 오뚝이


오늘도 자습 후 간식요정님이 호빵을 주셔서 다른 분과 셋이서 호빵을 먹으면서 짧게 얘기를 했다.


간식요정님에게 나는 올해 5시라 이제 좀만 있으면 수험생활 해방이라고 먼저 말하니 자기도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따흑…


다들 요즘 잠도 잘 못 자고 입맛도 없다고 한다.

이러다 다 못 보고 들어가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다른 한 분은 재시였는데 그분이 내심 부러웠다..

저는 이 바닥 고인 물이에요..

제가 이 학원 기둥 몇 개는 세웠을 거예요.

라고 말했다.


다들 막판까지 아프지 말고 멘털 터지지 말고

끝까지 완주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늘 푹자고 내일 기록쓰고

제발 체력 방전되서 잠만 자지 말고

무조건 점심 먹고 조금만 쉬고

바로 학원가서 민법하자.


할 수 있다!!

나는 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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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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