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도 습관이다.

12/27

by 오뚝이


기절잠을 잤다.

준이의 물을 갈아줬다.

샌드위치 반쪽을 먹었다.

객관식 틀린 문제 회독을 하고 있다.


이제는 하다 하다 남의 체력을 부러워하고

끊임없이 나와 비교하고 있다.


이건 나쁜 유혹이다.

이럴 땐 누구보다 신실한 천주교 신자가 된다.

일이 잘되고 있을 때

악이 개입해서 방해하는 거다.

얼른 떨쳐버리고 나는 나대로 가야 한다.


어떻게든 내 페이스 지키기.

나와의 약속만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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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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