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나씨의 세계유산 클리어북 #1

세계자연유산_[중국][신장] 톈산(천산)

by 오스나씨

▥ 유네스코 정식명칭

신장 톈산 (Xinjiang Tianshan), 天山, 2013년 등재


▥ 위치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등


▥ 방문시기 : 2010년 8월 15일


▥ 당시 오스나씨의 주요 여행 루트

우루무치-투르판-하미-둔황


▥ 주변교통 및 진입방법

인천-우루무치 직항있음. 우루무치에서 이동가능

또는 베이징에서 국내선 이용, 인천-베이징 구간보다 베이징-우루무치 구간이 더 걸린다는건 함정


▥ 접근난이도 :

대중교통 이용, 우루무치->푸캉->천지행 미니버스

(아 물론 우루무치에서 투어 or 대절택시로 가는 방법도 있음)


▥ 관련이야기

천산은 중앙아시아의 거대산맥으로 총 길이가 2,500km에 이른다고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맥이 태맥산맥이고 그 길이가 북한에서 부산 다대포까지 500km정도 된다고 하니 그 길이는 다섯배 되시겠다. 물론 중국에만 걸쳐있는 산맥만은 아니고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 동서 방향으로 걸쳐 있다. 가장 높은 곳은 7,000m가 넘고 자연경관이 수려함은 물론 생물학적으로도 진화과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주요 관광지로 만년설산을 함께 볼수 있는 천산천지가 있다. '천지'는 백두산의 그 '천지'와 같은 의미인데 당시만 해도 웹상에 그닥 정보는 없었으나 요새 보니 많이들 가시는 것 같다.


▥ 소소한 정보 및 특이사항

- 고산지대(1,980m)에 위치하고 있어 상당히 춥다. 당시 한여름인 8월에 반바지를 입고 방문하였다가 다리 시려워서 죽을뻔 했다.

- 여기서 내가 생애 가장 오랜시간 케이블카를 타봤다. 대기시간 2시간+a였음.

- 올라가면 밥도 팔고 한다. 위구르스럽게 판미옌이랑 양고기밥을 팔았던 기억이 있다.


▥ 오스나씨의 단상

천산천지는 홀로 떠났던 해외여행지 no.1이다. 지금 보니 2013년에 등재되었으니 2010년 당시에는 세계유산도 아니었다. 어찌보면 정말 얻어걸린 곳이네. 무슨 개깡이었는지 전체 일정을 세부적으로 짜고 출발했던 것도 아니고, 이 곳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미리 알고 갔던 것도 아니었는데, 우연히 우루무치에서 귀인을 만나 대중교통으로 가신다길래 비교적 싸게 졸졸졸 따라가서 클리어 했던 곳이다. 사실 세계자연유산스러운 생태학적, 생물학적 무언가를 느끼고 돌아오지는 못했지만. 진짜 어리버리하면서 발걸음을 찍고 온 것이 다이지만. 근데 당시에는 입장료가 그다지 비싸다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세계자연유산 등재되고 관광지로 개발을 해서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긴 하다. 빨리 다녀오길 잘했어.


근데 천지는 의외로 실제로 보면 그닥 감흥이 없을 수도 있다. 적어도 당시에 느끼던 감정은 그랬다. 무슨 산정호수에 와 있는 기분이었다랄까? 다른 점은 앞에 설산이 있다는 정도. 비도 오고 흐리고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서 호수 색깔이 그리 예쁘지 않았던 것도 한 몫했었을 듯. 그리고 당시는 일요일이라 그랬는지 사람이 엄청 많아서 시끄러웠던 기억이 있다.


▥ 주요 사진

사진100815_026.jpg 케이블카


사진100815_036.jpg 천산천지 & 설산


사진100815_041.jpg 좀 더 위에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