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컴퓨터 C드라이브 용량 확보하기

어디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은 꿀팁을 전수한다

by 바로코

윈도 컴퓨터를 쓰다 보면 흔히들 C드라이브의 용량이 부족할 때가 있다. D와 합해서 1테라를 쓰고 있지만 C의 할당량은 고작 100기가 밖에 되지 않은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래 이미지는 2023년 4월에 캡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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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기록해 두었는데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다행히 해결점은 찾았고 이에 대한 설명은 일단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먼저 알려드린 다음에 해드릴까 한다.










윈도 10부터 있어왔던 기능 증 윈도 참가자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에는 세 개의 채널이 있는데 그중 나는 최신 윈도를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하여 쓸 수 있는 Canary에 가입되어 있다. 더 자세한 정황 같은 건 모르겠으나 이거 덕분에 2021년 윈도 11 공식 출시일보다 몇 달 빨리 업그레이드시켜서 현재까지 잘 쓰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건 불법이 아닌 Canary에만 가입되어 있다면 엄연한 합법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일주일 단위로 되던 업데이트가 연말이라 그런지 뜸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어쩌면 올해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업데이트가 떠서 순조로이 진행시켜 완료하여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내가 지금 자판을 두들기고 있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윈도 10이나 윈도 11을 업데이트한 직후에 반드시 해야 할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걸 하지 않으면 컴퓨터 속도도 느려지고 또 old & new 윈도 파일 간 충돌이 일어나 컴퓨터의 처리능력에 혼란이 올 수도 있다.


이 글의 제목에는 'C드라이브 용량 확보하기'라 명명했다. 그렇다. 방금 말한 이 작업을 하고 나면 C드라이브의 용량도 어느 정도는 널널해진다. 원래는 이걸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두루미스에 적었었는데 어제 일자로 서비스 종료라길래 내가 쓴 글들이 모두 공중분해되어 눈물을 머금고 이곳 브런치에 새 마음 새 뜻으로 작성한다. 사실 SNS의 릴스 같은 데서 여러 방법들이 나와있지만, 정작 내가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건 쏙 빠져있는 게 태반인지라 혹시 윈도 컴퓨터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꼭꼭꼭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그럼 지금부터 잘 따라와 주시기 바란다.





1. 설정(윈도키 + 대문자 I) > 시스템 > 저장소로 이동한다.



2. 그리고 표시한 부분을 클릭한다. (한국어로는 뭐라고 되어있는지 모름)






위의 이미지에서 내가 이미 체크한 부분을 선택하여 밑의 clean up을 눌러주면 이전 윈도파일 지우기 과정이 진행된다. 보통은 12기가 아니면 13기가인데 오늘은 뭔 일인지 5기가 밖에 되지 않는다.





삭제를 진행시키기 앞서, 간혹 가다 이렇게 설정에 있는 저장소를 통하여 들어갔는데 위의 '이전 윈도 파일(번역 다를 수 있음)' 항목이 아예 안 뜰 때도 있다. 그럴 때는 디스크 정리를 통하여 할 수 있는데 지금 바로 설정을 통하여 삭제하지 않고 디스크 정리를 통한 방법 또한 가르쳐 드리도록 하겠다.




먼저 디스크 정리를 열어서 C드라이브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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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표시한 부분을 클릭한다. 그럼 다시 C드라이브를 선택한 뒤 새로운 창이 뜨는데 이 중에서 '이전 윈도 파일들' 항목의 체크박스에 마우스 클릭으로 표시한 뒤 삭제를 진행시킬 수 있다. 삭제하는 과정에서 뭔가를 묻는 팝업창이 뜨는데 당황하지 말고 그냥 오케이 클릭하고 마저 진행하면 된다. 이 과정은 스크린샷이 불가능하고 또 화면녹화도 미처 하지 못해서 그냥 이렇게 글로써 대신하는데 잘들 따라와 주셨으면 좋겠다.






이 글을 쓰는 동안 삭제가 잘 진행되었다. 이제는 확인해 볼 시간이다. 윈도키+E 단축키로 파일탐색기를 열어봤는데 C드라이브 남는 용량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전 윈도 파일 지우기' 평상시의 용량이 12기가 내지 13기가가 되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라면 남는 용량이 많이 확보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바로코가 한 작업에 대해서 '에이~역시 안 되는 거였네! 거짓말이었네!' 섣불리 이런 평가는 내려주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한 가지가 더 남아 있다. 서두에 말했던 2년 전의 인스타그램 포스트에서 줄줄이 하소연했던 고민의 해결책을 또한 공개해볼까 한다. 하루 종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막막하던 차에 우연히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를 발견하여 질문을 올렸었다. 거주지역이 미국이고 영어로도 어느 정도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기에 일부러 미국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했는데, 다행히 누군가가 도움을 주셔서 잘 해결할 수 있었다.


답변의 요지는 이거였다. TreeSize라는 디스크 용량 체크하는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이걸 깔아서 함 돌려봐라였다. 그래서 설치를 한 뒤 C드라이브 스캔을 했는데, 웬걸! 용량을 잡아먹는 주범은 다름 아닌 윈도전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클립챔프(ClipChamp)였다. 당시 유튜브에 음악 영상 제작을 하고 있던지라 매일 쓰고 있었는데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걸 지워버리고 나니 덕분에 C드라이브 용량이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 거 같아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는 링크를 여기 남겨본다.

https://www.jam-software.com/treesize





뒷 이야기를 더 하자면, 이제는 클립챔프를 MS엣지를 통하여 유튜브 쇼츠영상 제작에 쓰고 있다. 이처럼 C드라이브의 용량이 걱정되시고 실제로 모자란 현실에 직면하고 계시다면 아예 프로그램을 삭제시키시고 웹 버전으로도 충분히 쓰실 수 있다.









그럼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글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