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손명찬 Dec 06. 2019

의자 고르기

생각의 자리, 생각의 자유

    

앉으면, 세상 걱정 없게

무게 중심이 잘 잡히면 좋겠어요.     


뒤가 좀 든든하게

아늑한 등받이가 있으면 좋겠어요.   

  

쉬는 동안만큼은

흔들리지 않으면 좋겠어요.     


혼자 있으면, 조용히

책을 읽다가 잠들어도 좋겠어요.     


당신이 오면, 같이 앉게

아주 큼지막하면 좋겠어요.     


즐거움을 나눌 수도 있어요.

달콤한 커피 브레이크coffee break!     


생각 의자.

생각의 자리, 생각의 자유.     




매거진의 이전글 어느 날 갑자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