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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명찬 Nov 13. 2015

'낙엽의 말'을 전해요

어른을 위한 우화


가을바람 다가와

툭,

등을 떠민다     


에구,

떼구르르르

힘없이 굴러간다     


울컥, 돌아보니

웃네?

친구라서 참는다.     


오늘 하루, 넉넉히 너그러움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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