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손명찬 Dec 01. 2015

포켓 리스트

MOON RIVER & ME

 

별다른 설명이 필요할까요.

‘오늘 하루,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해두겠습니다.  

주머니에서 쉽게 꺼낼 수 있는 리스트 말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식은 죽 먹기’로,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일들,

‘주머니 속의 행복’ 말입니다.     


뭐든 가능합니다.

오늘 하루가 가기 전에 능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혼자서든, 여럿이서 힘을 모으든 상관없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합니다.

두고두고 흐뭇한 마음이 들어야 합니다.

책임감이나 의무감, 나도 모를 마음으로는 안 됩니다.

그럼, 재미가 하나도 없겠지요.     


포켓 리스트The Pocket List를 만들어 보세요.

버킷 리스트The Bucket List처럼 거창하지는 않아도

그보다 결코 못하지 않을 겁니다.

소박하다거나 사소하지 않을 겁니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수준의 일들도,

그 날이 오면 오늘의 주머니 속으로 옮겨질 테니까요.     



그 어떤 마음의 기대와 소원도

포켓 리스트에 올라와야 이루어질 테니까요.          

작가의 이전글 평생 배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