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network
요즘 코인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파이코인(Pi Network)’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복잡한 채굴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채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시작하고 있죠.
하지만 처음 시작할 때 설치 방법이나 인증 절차가 헷갈릴 수 있는데요, 오늘은 파이코인 설치부터 인증하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Pi Network는 일반 사용자가 스마트폰만으로도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젝트예요. 기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복잡한 채굴 시스템 대신, 앱 실행만으로 채굴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현재는 메인넷 준비 단계로, 본격적인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Google Play 스토어에서 ‘Pi Network’ 검색 후 설치
아이폰(iOS): App Store에서 ‘Pi Network’ 검색 후 설치
설치 시 개발자가 ‘SocialChain’으로 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 유사 앱이 많아서 주의가 필요해요.
앱 실행 후 Facebook, 전화번호, Apple ID 중 하나로 가입 가능해요.
전화번호로 가입 시, 국가 번호(+82) 선택 후 본인 번호를 입력합니다.
사용자 이름(ID)과 실명(영문으로)을 입력하는 부분이 중요한데, 이건 나중에 인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줘요.
가입 시 반드시 초대코드를 입력해야 가입이 완료돼요. 친구가 준 코드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코드를 입력하면 됩니다. 초대코드 없이 가입은 불가능합니다.
가입이 완료되면, 앱 메인 화면에 번개 모양의 버튼이 있어요. 이 버튼을 터치하면 채굴이 시작되고, 24시간 동안 자동 채굴이 진행돼요. 다음 날 다시 들어와서 번개 버튼을 눌러주는 방식입니다. 잊지 말고 매일 한 번씩 눌러줘야 채굴이 유지돼요.
Pi Network에서 말하는 인증은 바로 KYC(Know Your Customer) 인증을 뜻해요. 이 인증을 완료해야만 본인의 파이코인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어요. 인증을 완료하지 않으면, 채굴은 되더라도 향후 메인넷에서 지갑으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
앱에서 알림이나 배너로 ‘KYC 인증 가능’이라는 메시지가 뜨면 인증 자격이 생긴 거예요. 아직 초대가 안 된 사용자도 있으니 기다려야 할 수 있어요.
기존에는 Yoti라는 외부 앱을 통해 인증을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Pi 자체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Pi 앱 내에서 인증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인증 과정에서는 다음 중 하나의 신분증을 업로드해야 합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주의할 점은 신분증에 있는 이름과, Pi 계정 생성 시 입력한 실명이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는 것!
카메라를 켜고 얼굴 인식을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밝은 곳에서 정면을 바라보는 사진을 찍으면 되고, 안경이나 마스크는 벗는 것이 좋아요.
보통은 1~2일 내에 결과가 나오며, 인증이 완료되면 앱 내 알림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인증 후에는 본인의 Pi 코인이 메인넷 지갑으로 옮겨질 수 있는 자격이 생기게 됩니다.
인증이 완료되면, 이제 지갑(Wallet)을 생성해야 해요. Pi Wallet은 Pi 앱 내에서 생성할 수 있으며, 지갑 주소와 개인 키는 따로 보관해두는 게 좋습니다. 이 단계부터는 진짜 암호화폐처럼 관리가 필요한 단계예요.
파이코인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앱 설치 → 매일 번개 클릭 → KYC 인증 → 지갑 생성이라는 순서만 기억하면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어요. 무엇보다 초기 채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아직 KYC 인증 기회가 오지 않으셨다면, 꾸준히 앱에 들어가 채굴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앞으로 Pi가 실제 거래소에 상장되면, 그 가치는 지금보다 훨씬 커질 수도 있어요. 그러니 지금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