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간 거니 대체?
사실 양말 한 켤레에 얼마 하지 않죠.
짝 잃은 양말은 내 버리고 새 양말을 돈 주고 사면 그만이지만,
문제는 새로 산다고 해서 한 짝만 없어지는 고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가 않죠. 아무리 방을 뒤져도 세탁실을 뒤져봐도
하늘로 솟았는지 땅으로 꺼졌는지 당최 나오지를 않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 텐데요~! 이젠 찾지 마세요.
한 짝만 남은 양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1) 와이퍼 덮개
눈 오는 추운 겨울날 와이퍼가 꽁꽁 얼어
붙어버리기 일쑤죠, 아침 출근길부터 손을 호호 불며
얼음을 떼어내야 해요. 홀로 남은 양말을 퇴근길에
살짝 씌워두면 다음날 얼음이 달라붙지 않는답니다.
2) 운동할 때 음악 듣기 좋은 암밴드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나 조깅을 나갈 때
양말 한 짝으로 스마트폰 또는 아이팟을
팔에 장착시킬 수 있는 암밴드로
만들어 보세요~! 단순히 양말의 발꿈치
부분을 잘라내서 팔에 편하게 끼워주시면 됩니다.
3) 카펫에서 없어진 물건 찾기
카펫이나 소파 위에 귀걸이, 나사못
또는 핀 같은 작은 물건들을 잃어버렸다면
진공청소기와 양말 한 짝으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먼저 진공청소기 호스 끝부분에 아래 사진과 같이
양말을 꽉 씌우고 고무줄로 단단히 묶은 뒤
카펫 위를 흡입시켜줍니다. 그러면 먼지 외에
잃어버린 작은 물체들을 빨아들여 양말에 딱 달라붙게 되죠.
4) 아기 무릎 보호대
성인 양말은 막 기기 시작하는 아기들을 위해
미니 무릎 보호대를 재활용이 가능해요.
발 부분을 먼저 가위로 잘라내고 발목 부분을
아기 무릎에 씌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5) 머그잔 워머
양말은 추운 겨울에 발을 따듯하게 할 뿐만 아니라
머그잔도 따듯하게 보온해줄 수 있어요~
너무 더럽지만 않은 겨울용 양말 한 짝이 남아있다면
목 부분을 잘라내서 단순히 컵에 씌어주기만 하면 되죠.
그럼 커피나 차를 평소보다 오래 따뜻하게 지켜줍니다
6) DIY 찜질 팩
양말 한 짝에 쌀을 가득히 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목이나 허리 등을 편안하게 해주는
뜨끈뜨끈한 찜질 팩으로 변신~!
여기에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조금 넣어주면
DIY 아로마테라피 찜질 팩이 되겠죠~?
7) 블라인드 커튼 청소기
먼지가 아래위로 쌓여서 청소하기 껄끄러운
블라인드 커튼은 양말에 베이킹 소다를
살짝 묻혀 닦아 보세요~!
묶은 때가 금방 닦아져요~
8) 먼지 떨이개 스위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먼지 떨이개의
일회용 리필 덮개보다는 아래 사진과 같이
두툼한 양말을 이용하면 물에 적셔서
청소할 수도 있고 벗겨서 빨은 뒤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9) 젖은 우산 덮개
자동차에 젖은 우산을 가지고 들어오면
물이 뚝뚝 떨어져서 번거로울 때가 있죠.
이때 전혀 흡수가 안 되는 나일론 덮개보다는
안 쓰는 양말을 이용하면 훨씬 유용합니다.
다만 비가 그치고 나서 그 양말을 꼭 말려줘야겠죠~?
왜 양말은 사라지는 걸까요..?
분명히 두 짝을 세탁기에 넣은 것이 분명 한대..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홀로 남은 양말 한 짝도
이렇게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더 많은 인테리어 및 생활 정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