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물린척

by 릴리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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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너와 나란히 앉았다.


나는 모기에 다섯방 물렸다.

너는 하나도 물리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안물린 척 했다.

너가 그만 일어나자고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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