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문화예술 공간

by 흐르는물


여행 중 여러 시설과 자연경관을 보면서 미술관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다.

제주에는 박물관 미술관도 여러 곳 있는데 느긋하게 산책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둘레길을 걷다가 들려보기에 좋은 공간도 있다.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 서쪽에 있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왈종미술관도 그중 하나다.

특히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는 제주현대미술관과 김기창미술관,

여러 작가의 공간이 같이 있어 주위를 산책하며 둘러볼 수 있다.

기획전시를 함께 볼 수 있어 좋은 곳이다.

현재는 현대미술관에서는 "김창열과 한용진 물방울과 돌"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립미술관


지역작가들의 작품 전에서는 제주의 숲을 볼 수 있었다.

작가가 바라보는 제주의 풍경 숲은 어떨까.

관람자가 바라보는 작품 속 제주의 풍경이 낯선 이유는 숲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자연은 삶을 포용하고 사람은 그 속에서 바라보는 내면의 심상을 작품으로 드러낸다.


왈종미술관은 서귀포에 있다. 주변관광지를 보면서 같이 들리면 좋은 공간이다.

화와 부조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제주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작품을 보면 더 즐거운 것 같다.

이번 방문에는 순금으로 제작된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내용보다 가격이 더 궁금해졌다.


왈종미술관


제주의 문화예술 중 장점은 김창열, 한용진, 김흥수 같은 작가들처럼

이곳이 고향이 아니지만 활동기간 중 작품에 영향을 받고 지역에 작품을 남겨 놓았다는 것이다.

하나의 스토리자 소중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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